Barbra Streisand - The Essential Barbra Streisand 3.0 [3CD Limite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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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Barbra Streisand
발매일 2009.04.02
제작사 Sonybmg
레이블 Sonybmg
미디어구분 3CD
Cat.No 880358113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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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단 하나의 패키지로 위대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연대기를 소장한다!
위대한 7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각각 3장의 CD에 담은 베스트 앨범 시리즈 에센셜 3.0
전세계적으로 2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Essential”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 [에센셜 3.0 시리즈]

* 3단 디지팩 + 부클릿 + 해설지 등 수록
* 한정 수량! LIMITED EDITION
* 오직 미국에서만 발매된 3단 디지팩 에디션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45년간 미국의 최고 여성 팝 디바의 자리를 지킨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
그녀의 대표곡들을 담은 베스트 앨범의 확장판,「The Essential Barbra Streisand 3.0」

  미국 대중음악의 ‘디바’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20세기 초반, 즉 재즈 시대를 대표했던 여성 보컬들은 모두 흑인들이었던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 엘라 핏제럴드(Ella Fitzerald), 사라 본(Sarah Vaughan) 등의 당대 대표적 여성 재즈 보컬 리스트에 백인들이 낄 자리는 없었다. 겨우 우리에게 <Over The Rainbow>로 잘 알려진 주디 갈란드(Judy Garland) 정도가 백인들의 체면을 세워줬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러나 로큰롤이 등장해서 재즈와 트래디셔널 팝을 대중음악의 주류의 최정상에서 일단 끌어내리기 시작한 50년대 후반-60년대 초반에 와서 오히려 백인 여성 디바들 가운데도 확실한 명성을 거머쥔 스타들이 여럿 등장했다. 바로 그 가운데 세간의 기준으로는 그리 뛰어나지 못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와 근성, 그리고 탁월한 가창력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간 여성 보컬이 한 명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이 음반의 주인공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였다. 당대의 다른 백인 여성 보컬들이 나긋하고 청아하게 부르는 것에 익숙했다면, 그녀는 성악적 발성과도 매치되는 그녀만의 독특한 보컬 바이브레이션과 깊은 울림을 가진 보이스로 단숨에 백인 여성 디바의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단지 스탠더드 팝의 시대의 스타덤에만 만족하는 여성 보컬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그녀의 이름이 꾸준히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언급되고, 여전히 그녀가 공연을 열면 전석이 매진될 정도의 뜨거운 반응을 끄는 이유는 지난 45년 동안 그녀가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모든 범위 내에서 항상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가수이자 배우로서 음악과 연기를 모두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장점을 가졌던 그녀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눈이 있었다. 그 결과 정통 트래디셔널 팝을 소화하던 60년대를 지나 70년대에는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와 함께 대중적 팝 발라드 싱어의 전형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디스코의 시대에는 ‘디스코의 여왕’ 도나 섬머(Donna Summer)와도 듀엣을 할 정도의 유연함을 선보였다. 그리고 80년대에 와서도 어덜트 컨템포러리 팝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당대의 작곡가들의 음악들을 소화했으며, 90년대에는 자신의 뿌리를 지키는 활동을 함과 동시에 여러 후배들과의 작업으로 그녀의 명성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그녀와 동시대에 데뷔해 활동했던 여성 보컬리스트들 가운데 소울 계열의 여성 흑인 보컬들을 제외하고 지금 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거의 전무하다는 점에서, 그녀가 이렇게 오랜 명성을 유지한 것은 놀랍기만 하다. 실제로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 판매고를 가진 여자 팝가수 리스트의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총합 7100만장의 미국 내 판매고를 거뒀다.) 게다가 앞에서 언급한 대로 그녀는 가수인 동시에 배우였고,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와 영화들의 상당수가 걸작으로 인정받으면서 그녀에게 아카데미상, 에미상, 토니상을 안겨주었다. 게다가 90년대 이후에는 영화 제작자로서의 위상까지 갖고 있는 그녀의 행보는 환갑을 넘겨 오는 4월이면 68세를 맞는 현재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니, 그녀는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엔터테이너라 해도 과언은 아닐 듯하다.

자신의 본령을 사수하면서도 시대에 맞는 변화를 추구했던 바브라의 46년간의 커리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미국 뉴욕으로 이주한 유태계 가문에서 태어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태어난 지 15개월 만에 아버지를 여의고,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그리 편안하지 못한 어린 시절을 거치면서도 노래와 연기에 대한 꿈을 놓치지 않았다. (사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의 외모 때문에 그녀가 이 길로 가지 않기를 원했다고 한다.) 결국 연극 학교인 에라스무스-홀 (Erasmus-hall)고등학교에 입학한 그녀는 학교 합창단에서 노래를 했었고, 졸업과 함께 뉴욕의 클럽가에서 싱어로서 활동함과 동시에 오프 브로드웨이 극단들의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그녀가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했던 것은 1962년작인 ‘I Can Get It for You Wholesale’이었는데, 그 뮤지컬의 수록곡들이 담긴 앨범「Pins And Needles」가 레코딩 커리어에서는 그녀의 첫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같은 해에 콜럼비아(Columbia)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제작한「The Barbra Streisand Album」(1963)이 그녀의 실질적 첫 정규 앨범으로 기억된다. 여기에 수록된 <Happy Days Are Here Again>은 그녀의 첫 싱글이었지만, 당시에는 반응을 얻지 못하고 3년 뒤에야 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데뷔작으로 그 해 그래미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그녀는 음악성을 인정받으면서 대중의 주목도 함께 받게 되었다.
  바로 다음 해에는 그녀의 명성을 확고하게 해주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된 작품이 탄생했는데, 바로 그것이 우리가 잘 아는 뮤지컬(이자 1968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된)「Funny Girl」이었다. 이 뮤지컬은 지금까지도 그녀를 상징하는 히트곡 중 하나로 기억되는 <People>과 <Don't Rain on My Parade>등을 낳았고, 그녀는 가수와 배우로서 동시에 스타덤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후 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에 주력하지만, 동시에 틈틈이 발표한 앨범들 -「People」(1964),「My Name is Barbra」(1965, TV스페셜 쇼의 삽입곡들을 모은 앨범),「Color Me Barbra」(1966) 등 - 을 꾸준히 골드 앨범 히트로 이끌었다.
  ‘Funny Girl’이 영화화 된 이후 그녀는 뮤지컬을 넘어 헐리우드까지 진출하게 되는데, ‘Hello Dolly’(1969), ‘The Owl And The Pussycat’(1971), ‘Up The Sandbox’(1973) 등이 성공을 거두면서 그녀는 영화배우로서도 명성을 확고히 했다. 바로 이런 이점을 바탕으로 그녀는 자신이 주연으로서의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까지 담당할 수 있는 영화들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나온 작품들이 4-50대 국내 음악 팬들의 기억 속에 가장 많이 남아있는 그녀의 히트곡 <The Way We Were>, 그리고 <Evergreen>이 각각 탄생했던 영화 ‘The Way We Were(추억)’(1973)와 ‘A Star Is Born(스타탄생)’(1977)이었다. 이 두 영화의 주제곡은 모두 빌보드 팝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이와 함께 그녀와 고교 동창이었던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와의 듀엣인 <You Don't Bring Me Flowers>(1975), 그리고 역시 그녀가 주연했던 영화 ‘The Main Event(메인이벤트)’에 삽입되었던 도나 섬머와의 듀엣 <No More Tears (Enough Is Enough)>(1979)까지 70년대에만 4곡의 No.1 싱글을 만들어내면서 그녀 커리어의 최고 전성기를 유지했다. 
  80년대로 넘어오면서 그녀는 세 번째 히트곡 모음집「Memories」를 통해 앤드류 로이브 웨버의 뮤지컬 ‘Cats’의 대표곡 <Memory>를 리메이크했고, 비지스(Bee Gees)의 리더 배리 깁(Barry Gibb)을 작곡자 겸 프로듀서로 섭외하여 역시 1위 싱글 <Woman In Love>를 낳았던「Guilty」(1982)로 아직 그녀의 인기가 정상급임을 확인시켰다. 그리고 그 후에도 뮤지컬을 영화화한「Yentl」의 OST(1983, <Papa, Can You Hear Me>가 히트했다.), <Somewhere> 등을 히트시키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트랙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던 걸작「The Broadway Album」(1985), 영화배우 돈 존슨(Don Johnson)과의 짧은 연애의 기쁨이 담겼던「Til I Love You」(1989)까지 시대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어덜트 팝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태도를 견지하며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1986년에 발표된 자택 라이브 앨범「One Voice」는 그녀의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음반이다.)
  90년대에 와서는 그녀는 자신이 감독까지 맡은 영화 ‘Prince of Tides’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영화상을 받는 등 가수 활동보다 영화 쪽 일에 전념 하는듯한 행보를 보였지만, 그렇게 바쁜 활동 중에도 그녀는 다시 두 번째 브로드웨이 앨범인「Back to Broadway」(1993)으로 2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다시 자신이 감독한 영화 ‘The Mirror Has Two Faces’(1996)에서는 브라이언 아담스(Bryan Adams)와 듀엣을 한 주제가 <I Finally Found Someone>으로 Top 10 히트를 일궈냈다. 한편, 영화와 별개의 정식 솔로 앨범인 「Higher Ground」(1997, 셀린 디옹(Celine Dion)과의 듀엣 <Tell Him>이 수록되어있음),「A Love Like Ours」(1999)도 모두 플래티넘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팝 여성 보컬의 윗자리에는 항상 자신이 있음을 대중에게 확인시켰다. 이후 2000년대에도 영화음악 역사의 고전들을 그녀의 목소리로 리메이크한「The Movie Album」(2003)과 배리 깁과 다시 손잡고 제작한「Guilty Pleasures」(2005), 그리고 공연 은퇴를 번복하고 6년 만에 감행한 전미 투어의 실황을 녹음한「Live Concert 2006」까지 모두 골드 앨범을 기록할 정도로 그녀의 뮤지션으로서의 거침없는 행보는 그녀의 커리어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확인시켜준다. (실제로 현재 그녀는 작년 11월부터 신보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세 장의 CD에 그녀의 모든 히트곡을 99.9% 완벽하게 정리한 ‘Essential’ 앨범의 확장판
  사실 이 앨범은 이미 지난 2002년에 발표된 2CD 컴필레이션「The Essential Barbra Streisand」의 2009년 확장판으로서, 작년부터 기획 발매되는 ‘Essential 3.0’ 시리즈의 일환으로 발매된 음반이다. 지난 2002년에 발매된 버전부터 이 모음집은 워낙 완벽한 트랙리스팅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두 장짜리 컬렉션임에도 불구하고 발매 당시 미국 내에서만 100만장,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250만장의 판매고를 거둘 만큼 그녀의 컬렉션들 가운데 가장 대중에게 각광받는 스테디셀러이다.
  첫 번째 CD에는 그녀의 데뷔 앨범 수록곡 <A Sleeping Bee>, <Cry Me A River> 등 재즈/트래디셔널 팝 트랙들로 시작해 <People>, <Happy Days Are Here Again(1968년에 가진 라이브 실황 앨범에서 발췌되었음)> 등 그녀의 60년대의 대표곡들과 앞서 그녀의 커리어에서 언급한 70년대의 대표적 싱글들이 빼곡하게 담겨있다면, 두 번째 CD부터는 <Woman In Love>로 출발하는 그녀의 80-90년대의 대표적 히트곡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Til I Loved You>가 수록되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은 있으나, 이미 정리된 과거와 연관된 히트곡을 그녀가 컬렉션에 담고 싶진 않았을 테니, 이해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그리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Snow White)’의 특별판 DVD에만 담겼던 <Someday My Prince Will Come>의 스튜디오 녹음 버전은 이 앨범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음원이기도 하다. 
  한편, 2009년 확장판만의 특별 선물인 세 번째 CD에는 총 9곡이 담겨 있는데, 시대를 포괄하여 기존 베스트 앨범에 실리지 못한 아까운 곡들을 선곡해놓았다.「Higher Ground」에 감겨있었던 <At The Same Time>, 국내에는 조금 낯선「Lazy Afternoon」(1975) 앨범에 수록된 루퍼트 홈즈(Rupert Holmes)의 발라드 <By The Way>, 「A Love Like Ours」앨범의 타이틀 트랙, 2003년작 영화음악 앨범 속에 담긴 <Wild Is The Wind>, 2006년 실황앨범에서 뽑아낸 정규앨범 미수록곡 <Unusaual Way>, 마지막으로 「Guilty Pleasures」에 담겼던 <Letting Go>까지 그녀의 45년간의 최상의 커리어를 대표할 트랙들을 이번 기회에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된 것은 이 앨범이 갖는 최상의 성과라 하겠다.
그녀의 과거 히트곡 모음집 음반들이 대부분 국내에서 절판된 상태에서 그녀의 대표곡들을 한 번에 듣는 방법으로 이 음반은 가장 경제적인 아이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 음반 한 장을 듣는 것만으로 우리는 20세기 미국 어덜트 컨템포러리의 역사를 듣는 셈이 될 테니, 이것이 일석이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녀의 기존 히트곡 몇 곡에 만족했던 팬들도 이 음반을 통해 미국 음악 팬들과 여러 뮤지션들이 왜 그녀의 목소리를 최고라 일컫는지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09. 3 글/ 김성환(Music Journalist)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CD-1]
1. A Sleepin' Bee 4:22
2. Cry Me A River 3:37
3. I Stayed Too Long At The Fair 4:21
4. Lover, Come Back To Me 2:18
5. People 3:40
6. My Man 2:58
7. Second Hand Rose 2:09
8. He Touched Me 3:10
9. Don't Rain On My Parade 2:45
10. Happy Days Are Here Again 3:14
11. On A Clear Day (You Can See Forever) 2:11
12. Stoney End 2:59
13. Since I Fell For You 3:24
14. What Are You Doing The Rest Of Your Life? 3:20
15. The Way We Were 3:30
16. All In Love Is Fair 3:50
17. Lazy Afternoon 3:50
18. Love Theme From "A Star Is Born" (Evergreen) 3:05
19. My Heart Belongs To Me 3:21
20. You Don't Bring Me Flowers (Duet With Neil Diamond) 3:24
21. The Main Event/Fight 4:55
22. No More Tears (Enough Is Enough) (Duet With Donna Summer) 4:43

[CD-2]
1. Woman In Love 3:51
2. Guilty 4:24
3. Comin' In And Out Of Your Life 4:09
4. Memory 3:55
5. Papa, Can You Hear Me? 3:29
6. A Piece Of Sky 4:20
7. Putting It Together 4:21
8. Not While I'm Around 3:29
9. Send In The Clowns 4:43
10. Somewhere 4:56
11. All I Ask Of You 4:02
12. Children Will Listen 4:09
13. As If We Never Said Goodbye 4:44
14. I Finally Found Someone (Duet With Bryan Adams) 3:42
15. Tell Him (Duet With Celine Dion) 4:53
16. I've Dreamed Of You 4:44
17. Someday My Prince Will Come 4:07
18. You'll Never Walk Alone 4:35

[CD-3]
1. Letting Go 3:53
2. Love Like Ours 3:57
3. At The Same Time 4:16
4. By The Way 2:56
5. Unusual Way 3:34
6. Evergreen 3:08
7. Wild Is The Wind 4:12
8. On My Way To You 3:43
9. After The Rain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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