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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함, 내러티브, 비트로 완성한 싸이키델릭트로(psychedelectro)의 진수!
Kid Loco [Party Animals & Disco Biscuits] 정식발매!!
키드 로코(Kid Loco)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프로듀서로 80년대에 데뷔한 이래, 다운 템포의 베테랑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장 이브 프리유(Jean Yves Prieur)의 원맨 밴드이다.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대세였던 얼터너티브 장르에서 이렇다 할 영향력 있는 밴드 없이 메인에서 밀려나 있던 프랑스는 90년 대 말부터 이른바 ‘프렌치 터치’로 불리는 장르 개척으로 일렉트로닉 마니아 층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다프트 펑크(daft punk), 에어(air)와같은 일렉트로닉 & 다운 템포의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고 키드 로코 역시 이 시기에 데뷔 앨범 [A Grand Love Story]를 발매하여 빅 히트를 기록, 이 대열에 합류 하게 된다.
이 후 키드 로코는 프랑스 특유의 섬세한 다운템포 힙합 멜로디와 강렬한 스크래치 사운드를 접목시키며 기타 피처링 보다는 키보드, 피아노, 오르간을 위주로 한 믹스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 왔다.
국내 처음으로 발매되는 키드 로코의 앨범 [Party Animals & Disco Biscuits]는 두 장의 앨범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CD는 오리지널 스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 다른 한 장의 CD는 그 곡들의 리믹스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다.
7년에 걸쳐 제작한 20곡들은 한 마디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은 곡들이다. 관록이 묻어 있고, 두려움이 없으며 자신이 있는 곳을 정확히 알고 있는 베테랑다운 곡들로 채워져 있다.
키드 로코는 애써 젊은 체 하며 트렌드를 좇거나 조바심 내는 대신 솔직함을 택하였다. 그는 여전히 강하며 그런 체 속이거나 시치미 떼지도 않는다. 그리하여 이 앨범은 영원한 파티 애니멀이 자신만의 일렉트로닉 언어로 써 내려간 한 권의 자서전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