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순수한 사랑의 감성 메신저 ‘써커스백’의 두 번째 앨범 ‘데이트’
맛있지만 지독하게 슬픈 발라드 ‘데이트’
■ 앨범소개
토이, 전람회 등 국내 프로듀서 스타일 앨범의 뒤를 잇는 싱어송 라이터 ‘써커스백’이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수록된 앨범의 곡들엔 정성이 가득하다. 1집 앨범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음악적 아쉬움이 그를 더욱 단단하게 한 것일까.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2집 앨범은 대중을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게 만들기 충분하다. 피아노와 스트링을 주축으로 펼쳐내는 아름답고 애절한 이야기들... 발라드, R&B, 보사노바. 재즈, 락 등등 세련되고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혼자서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노래 까지 소화해낸 ‘써커스백’의 업그레이드된 음악은 마법처럼 진한 여운을 만들어낸다.
■ 타이틀곡 소개
추억을 먹고 살기 때문일까. 특정한 음식, 음악, 장소에서 떠오르는 특별했던 사람들...
타이틀곡 ‘데이트’는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선율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발라드이다.
연인과 함께한 맛있는 음식과 데이트 장소들이 J-pop 풍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과 조화를 이루며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김치볶음밥 캘리포냐롤 맛있게 먹어요 예전처럼 우리”라는 가사는 ‘써커스백’ 특유의 감성 표현으로 헤어진 그녀와의 추억을 더욱더 특별하고 아름답게 만든어 놓는다.
신혜성, 카라(kara), 별, 쿨(cool), 옥주현, The ray, 이지훈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겸 편곡가 ‘Minken’의 세련된 편곡과 가수 ‘조정모’의 감미롭고 여린 목소리는 노래를 한층 아름답고 애절하게 만든다..
이 밖에도 팝발라드 ‘days', ‘시온’이 부른 ‘말괄량이’, ‘류쥬환’과 ‘써커스백’이 듀엣으로 부른 ‘청소’, ‘바닐라 어쿠스틱’이 참여한 ‘비가오면(꽃비)’ 등등.. 애절하고 감미로운 노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