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궁],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2010년 야심작 [장난스런 키스] OST
[궁]과 [궁S]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바 있는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장난스런 키스]는 김현중과 정소민을 주연으로 한국은 물론 전 아시아를 대상으로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다.
이미 아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고의 콘텐츠로 손꼽히고 있는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에서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연재되며 일본 내에서만 2700만부를 판매하며 [꽃보다 남자]와 함께 순정만화의 양대산맥으로 자리한 작품이다. 이어 2005년 대만에서 드라마로 방영돼 그해 대만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번 한국판 [장난스런 키스]는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 역으로 가수에 이어 한류 배우로서도 확실하게 자리잡은 김현중이 IQ 200의 전교 1등 매력남 백승조 역을 맡았고 드라마 [나쁜남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정소민이 맡아 또 한번의 스타탄생을 기대케 한다.
[장난스런 키스] OST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곡은 김현중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자신이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에서 직접 타이틀곡까지 불러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여주인공 오하니(정소민)에 대한 뒤늦게 깨달은 사랑을 고백하는 이 곡은 드라마 내내 여심을 자극한 바 있다. 이 곡에 이어 메인테마곡인 [우리 둘이]는 [꺼져줄게 잘살아]로 2010년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G.NA가 불렀다. 이 곡은 경쾌한 리듬 속에 백승조(김현중)를 향한 오하니(정소민)의 짝사랑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또한 오하니를 향한 또 한명의 순정남 봉준구 역을 맡은 이태성도 오하니를 마음 속에서 떠나 보내는 안타까움을 담은 곡 [혼잣말]을 직접 불러 드라마 막판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외에도 씨스타의 소유가 부른 [사랑한다 말할까], 신인가수 런(RUN), Pink ToniQ의 곡들이 수록돼 풋풋한 첫사랑의 아련한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