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드 재즈와 이지 리스닝의 청량한 만남,
오지훈의 어반 재즈 프로젝트 “레비 파티” 새 앨범,
하림 등 국내 유명 세션 대거 참여!
ZHUN(오지훈)의 어반 재즈 프로젝트 'Levi Party'의 새 앨범 [Vessel]은 스무드 앤 수딩 힐링(Smooth & Soothing Healing)이라는 콘셉트로 세상에 나왔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어반 재즈(Fusion Jazz), 퓨전 재즈(Fusion Jazz)가 도시의 야경이나 부드러운 와인이 어울리는 음악이라면 그의 곡들은 감성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스무드 재즈(Smooth Jazz)와 귀에 쉽게 감기는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의 교차점에 서있다.
첫 곡 ‘Still’은 감성어린 피아노와 현악이 어우러져 앨범의 서막을 여는 인트로(Intro)다. 이어지는 ‘거기 아르헨티나는 어떤가요’는 하림의 반도네온(Bandoneon)이 지구 반대편 남미의 구슬픈 정서를 연상시키며 시작되는 곡. 이는 ‘아르헨티나’라는 낯선 꿈의 장소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꿈을 되찾길 바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헤어지기 5분 전’은 신인 가수 정립이 참여한 재즈풍 발라드로 이별의 아련함에 대해 노래하며, ‘Stay’는 ZHUN의 피아노와 하림의 아코디언이 빛을 발한다. 또한 ‘Maiden Flight’은 가족 여행 중 느낀 행복을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곡 ‘Vessel’은 피아노, 나일론 기타, 베이스, 드럼 편성의 상쾌함 넘치는 연주곡으로 앨범이 말하고자 하는 ‘청량제 같은 음악’이라는 콘셉트에 가장 근접한 곡이다. 이 외 꿈에 대한 헌정가 ‘De La Paix’, 사랑과 이별에 대한 연주곡 ‘즐거운 작별’과 ‘Deny And Tears’가 이어진 후 정립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Levi, Follow Me’로 앨범은 마무리된다.
앨범 [Vessel]의 모든 작곡, 편곡, 피아노 및 프로듀싱은 ZHUN(오지훈)이 맡았으며, 이 외 국내 유명 음반 및 홍대, 대학로 일대의 재즈 클럽에서 활동해 온 세션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반도네온과 아코디언에는 하림을 비롯해 신인 가수 정립, 드럼에는 신세대 유망주 강명군과 임용훈, 베이스에는 국내 최초로 베이스 솔로 앨범을 발매한 오대원과 수많은 세션으로 활동중인 김기욱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