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새벽의 느낌,
깊은 바다, 고즈넉한 하늘을 담은 음악
인상적인 새벽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재즈 앨범
유승호트리오 <Seven Steps To Heaven>
재즈 피아니스트 유승호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파란색이다.
그의 파란색은 차가운 새벽의 느낌, 깊은 바다, 고즈넉한 하늘의 이미지다.
그는 그런 파란 느낌의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유승호 트리오는 EBS Space 공감 2007 New JAZZ STAR로 선정된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차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유승호의 독창적인 재즈 유닛이다.
밴드는 첫 앨범 <Seven Steps To Heaven>을 통해 익숙한 일상의 빛깔들을 오묘하고 다른 낯설음으로 표현하는 미학을 보여주었다. 낯선 박자와 리듬. 그러나 익숙한 멜로디, 부담스럽지 않은 편곡은 균형잡힌 연주와 조화롭게 배열되었으며, 들을수록 사랑스러운 따뜻하고 낭만적인 재즈를 선사한다.
과거의 전통적인 느낌과 이를 사랑하는 재기발랄한 젊은 뮤지션의 향기가 재즈의 참 의미를 담아보려 애쓴 흔적들을 통해서 살포시 묻어나는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