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가영
피아니스트 박종훈, 재즈 기타리스트 김민석, 가영 탱고트리오의 애절하고 격정적인 탱고의 세계로 초대
2011년 6월 6일(월) 서울LG아트센터 공연!
2009년 첫 크로스오버 앨범 “Flor de Tango”(탱고의 꽃)을 통해 국내/외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비올라 메인의 탱고 트리오를 소개, 애절하고 격정적인 탱고의 선율로 호평을 받은 비올리스트 ‘가영’이 이번에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주제로 돌아왔다. 지난 첫 앨범이 탱고의 명곡들과 박종훈의 신곡 등으로 구성되었다면 이번 앨범에선 공동 프로듀서로는 물론 가영 자신의 자작곡까지 포함, 한층 더 본인의 색깔을 더했으며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재즈 기타리스트 김민석은 다시 한번 개성 강한 편곡과 연주로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비올리스트 가영은 첼로보다 날렵하고 바이올린보다 중후한 ‘비올라만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애절한 선율로 카르멘을 노래하고 있으며 격정적인 피아노와 감미로운 기타가 더해져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그들만의 카르멘을 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앨범과 공연에는 이 세 명의 연주자의 신곡들도 2곡 씩 수록되었는데 비올라/피아노/기타 세 연주자의 개성이 듬뿍 담긴 선율을 각 곡마다 비교해보는 것도 작은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