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경을 담은 재즈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Paolo Di Sabatino 목소리를 모티브로 하여 이바 자니끼와 지노 바넬리를 포함한 다양한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하여 화제가 된 앨범
파올로 디 사바티노(Paolo Di Sabatino)는 이탈리아의 테라모에서 출생하여 아버지의 음악적 지도 아래 어린 나이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1990년에는 바리의 음악예술학교에서 명예졸업을 하고 같은 학교에서 재즈 음악을 전공했다. 그 이후 학위를 취득한 해에 Sight Reading(음보를 보고 바로 연주 또는 노래하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L’Aquila의 음악예술학교에서 재즈를 강의하고 있다. 이후 1999년에 시카고 최고의 재즈 클럽인 Jazz Showcase에서 공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Hallway Records와 계약을 맺고 두 장의 정규앨범을 냈다. 이후 발매된 정규앨범인 「Foto rubate 」는 Nuova Carisch를 통해 출판된 이태리 재즈 연주자의 리스트에 들어가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10년에는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영화 “Vallanzasca, the angels of evil”에 수록된 곡을 Michele Placido와 함께 작곡하기도 했다. 언론과 올 뮤직가이드 등의 음악리뷰 평론잡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파올로가 올해 IRMA레코드를 통해서 발매한 신보 「Voices」 역시 그 기대치가 큰 것은 필연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