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니스트 Charmi(차미연)
6살때부터 피아노에 관심이 많아 오랫동안 클래식 피아노를 다루던 한 소녀가 재즈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이 앨범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첫번째 앨범은 여성스러움보다 반항적이고 멋있는 것을 추구해 보았는데, 서정적이면서도 블루지한 스타일의 '핸보칸 노을'이란 곡과 복고풍의 재즈락을 연상케 하는 'Dakr Blue', 그리고 장난스러운 느낌의 랙타임 소품곡 '쉬는시간', 그리고 일렉트로닉한 드럼 사운드를 이용한, 쓸쓸하면서도 무언가를 회상하게 만드는 느낌의 'My Romance', 비트감이 느껴지는 어두운 발라드 곡 '생각' 이 수록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리듬에 신경을 많이 쓴 피아노 연주 앨범이라 대중들도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이고, 자신감 있고 무게감 있는 건반터치가 돋보이는 곡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