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진정한 웰빙 음악, 종교적 색채를 넘어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음악, 108개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국악인 '김영동'의 생명의 소리!!
연극배우 ‘김신기’의 목소리에 담은 개인적/사회적 메시지!
전통적인 우리의 음악을 대중화하는데 기여해온 김영동은 순수와 크로스 오버의 벽을 허물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온 시대의 표상이다. 국악이 기존의 전통유지만을 고집해서는 안되며 현대 한국인의 생활에 맞게 한국대중과 대화하고 현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이선희의 8번째 음반에서 그 해법을 말하고 있으며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라는 음반에서는 중학교, 초등학교 학생들이 사회, 환경문제를 소재로 직접 쓴 글을 바탕으로 곡을 만들어 발표했다. 어린이 노래그룹 작은 평화가 참여하고 김영동 자신도 ‘흘러가네’라는 곡을 부른 이 앨범에는 “우리보곤 질서 지켜라 그래놓고/ 새치기에 음주운전/ 과속에 신호위반/ 우리보곤 정직해라 그래놓고/ 앞으로는 근엄한 척 뒤로는 뇌물 받고”와 같은 시사성 짙은 가사들로 현실 참여화의 방법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대중성을 획득했을지라도 때가 되면 과거의 작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 수 있는 용기도 있다”며 자신이 국악인으로 불리는 것을 별로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 자유주의자 김영동은 1999년 전통악기 훈을 사용해 자연의 소리를 표현하고자 한 [바람의 소리]로 영혼과 교감하는 신비로움을 형상화했으며 2000년에는 여성 성직자들의 모임인 삼소희에서 보고 느낀 충격을 음반으로 만든 [화해]를 발표했다. 우리음악이 세계화되기 전에 국내에서 대중화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는 그는 우리의 음악을 가지고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을 해보고 싶은 포부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