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셔서 찾아오신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Our Saviour Jesus Christ)
2012년 많은 기대와 기다림 끝에 마커스의 새 앨범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벌써 다섯 번째 라이브 워십 앨범을 발표하는 마커스는 매 앨범마다 ‘감사함으로’, ‘부르신 곳에서’, ‘주님은 산 같아서’ ‘주를 위한 이 곳에’ ‘호산나’ ‘매일 주와 함께’ 등 수많은 창작곡과 번역곡으로 한국교회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켜 왔던 만큼 이번 새 앨범의 주제와 곡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마커스가 어느새 다섯 번째 예배 앨범을 만들면서 이전의 예배 앨범보다 더욱 마음을 쏟았던 부분은 하나님 앞에 한층 성숙된 모습과 정결한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과 싸움이었다.
무엇보다 사람의 유익과 만족이 아닌 이 시대와 이 때에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끗하게 받아내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집중하였고 그 과정에서 ‘구원자 예수님’에 대한 주제를 잡게 되었으며 그 주제가 전체 흐름을 관통하여 하나의 이야기처럼 흘러가도록 구성하게 되었다.
인류의 구원을 위해 생명을 주시러 올 수밖에 없었던 하나님의 지독하도록 완전하신 사랑... 이 앨범에 담겨진 내용은 예수님이 걸어가신 삶의 이야기와 주가 지신 처절한 십자가의 사랑, 그리고 부활의 주님을 다시 만날 우리들의 기쁨이다.
마커스가 앨범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보냈기 때문에 더욱 감사와 감격으로 구원자 예수님을 예배할 수 있었고 이 앨범에 그 예배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 내었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곡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이미 주옥과 같은 명곡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창작곡에 너무 치중하지는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4곡의 창작곡과 함께 기존의 앨범보다 보컬의 화성이 더욱 돋보이며 아름다운 고백으로 이루어진 돈모엔, 달린첵, 론케놀리, 앨빈 슬레이터 등의 익숙하고도 주옥과 같은 번역곡들을 마커스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주제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는데 주력 하였다.
마커스가 이번 2012 라이브워십 앨범을 발매하면서 특별히 기대하는 것은 이 앨범이 우리의 음악적 만족을 위함이 아닌 개인의 구원과 회복을 넘어 온 세상을 회복시키기 위해 오신 구원자 예수님의 전 생애를 경외하는 예배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청하는 귀한 통로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