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아이튠즈 챠트 TOP 5에 빛나는 R&B,힙합계의 천재신인 아티스트,
제프 버넷(Jeff Bernat)의 정규 1집 [The Gentleman Approach]
2012년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넷(Jeff Bernat)의 정규 1집, "The Gentleman Approach"가 드디어 벨라테라뮤직을 통해 음원이 아닌 정식 CD음반으로 발매되었다.
프로덕션의 A to Z를 원맨밴드 방식으로 만들어낸 Jeff Bernat의 발군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이 앨범은 Old School Jazz와 클래시컬 R&B등의 복고적인 Background위에 Smooth한 모던 Soul Vibe와 Groovy Beat감을 절묘하고 순도높게 블렌딩한 천재적인 프로페셔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일반 힙합 R&B 팬뿐 아니라 구미 평론가들에게 복고주의 Mellow R&B, Hip-Hop의 정수를 담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앨범 전체적으로 세미프로 인디 힙합 아티스트의 데뷰작으로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Jeff의 멜로우한 보이스와 창법과 신선한 멜로디와 하모니라인은 감미롭다 못해 구룸위를 걷는듯한 착각을 선사한다. 이 음반에는 작금의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클럽지향의 고밀도 일렉트로니카와 덥스텝 비트로 점점 지쳐가는 우리의 귀를 감미롭게 어루만져주는 편안함과 나른함이 넘쳐난다. 동시에 앨범을 관통하는 절제된 비트와 멜로우 그루브가 듬뿍 담겨있기도 하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Neo R&B, Soul, Reno신에서 맛보는 진한 낭만과 달달한 멜로우감이 일품이였다.
세상을 휩쓸고 있는 복고의 바람이 여기도 예외는 아닌듯 하다.
충만한 올드스쿨의 여흥은 청음내내 나의 귀를 감싸며 저절로 콧노래를 흥얼대게 한다. 더구나 이 음반에는 유행처럼 번지는 변변한 피쳐링 하나 없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뮤지션들의 사이트인 Bandcamp와 Myspace만을 통해 본인의 음악을 전파하여 굴지의 차트 상위를 넘나드는 성과를 보여준 이 작은 아시아계 인디 아티스트의 힘은 지금보다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