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송 라이터 '민채' [Heart of gold]
그녀 자신이 음악을 마주하는 마음과 동시에 마지막까지 간직하고 싶은 바람을 담은 싱어 송 라이터 민채의 [Heart of gold.] 아름다운 마음, 순수한 마음으로 언제까지나 솔직하게 노래하고 싶은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민채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팝재즈,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분위기를 통해 풀어냈다.
특히 투명한 감성과 따듯한 보이스에서 전해지는 아련한 추억 속 사랑 이야기를 담은 'True Love'는 디지털 싱글을 통해서 그녀의 독특한 보이스 컬러를 앞서 선보였다.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멜로디이지만 슬프고 처절한 사연이 담긴 Michel Polnareff의 'Qui a tue grand maman'와 80년대 초 디스코문화를 이끈 아라베스크의 'Hello Mr.Monkey'. 한 앨범에 수록되기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듯한 두 트랙은 민채 특유의 감정이 담겨 고혹적인 분위기로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특히 'Hello Mr. Monkey'는 허스키하면서도 촉촉한 보컬에 플루겔혼의 연주가 더해져 민채 만의 스타일로 표현하였다. 기타리스트 이동섭의 곡으로 민채의 하모니카 연주와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외로움이 서툴러' 등 진솔한 사랑을 이야기 하거나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곡 들이 담겨있는 싱어 송 라이터 민채의 [Heart of gold].
성큼 다가선 가을, 민채의 서정적이고 우아한 선율과 함께 지난 사랑과 감정의 여운을 돌이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