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함과 거친 피를 타고난 집단 ! 사회 구조의 모순을 파헤칠 사혼의 첫 공식 발매작

당신이 혹시라도 라이브 클럽이나 인디 공연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그 이름 바로 사혼이다.아직 투어라는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도 않는 한국시장에서 유독 라이브 공연을 많이 하며 실적으로도 증명하고 있는 밴드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 공연에서 한번쯤 봤을지도 모른다.일년이면 100 여차례에 가까운 라이브 공연을 트레이드 마크로 한 사혼의 공식 데뷰 앨범

KILL ... BUT... 이 여름의 시작과 함께 모두에게로 다가왔다.(실제로는 두번째 앨범)

이미 사혼은 작년에 소수의 매니아들을 위해 데뷰작을 발매한 적이 있었다.그렇지만 아쉬운 녹음과 제한된 유통탓에 매니아들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하였고 참 구하기 힘들었던 음반으로 기억되고 있다. 물론 어떤 매니아들은 그 입수 루트를 정확히 알고 있고 손쉽게 입수했을수도 있겠지만. 사혼의 특징은 그 동안 과격하다 ! 빡쎄다 ! 라는 팀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특징이 있다.이들의 삶의 방식 즉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메탈이며 사혼이라는 존재를 둘러싼 모든 부조리에 대해 강력하게 메시지를 보내면서 활동하고 있다.음악할때만 가장 속에 연기를 하고 평소에는 하고 싶은 일을하고 사는 일반 뮤지션과 확실히 다르다는 의미이다.사혼은 항상 최전선에서 서민들의 비통함을 울부짖는다. 멤버들 자신들이 직접 바닥에서 생활하며 그 경험으로 곡을 만들고 하고 싶은 말들을 너무도 통쾌하게 발악한다.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 이용호는 스래쉬에 익스트림 메틀을 기반으로 한 더 빡쎈 음악을 찾고자 한다고 자신있게 공언한 바 있었다.음악 ? 음악이 나쁘다면 이들의 외침의 메아리는 아마 비웃음과 망신이 함께 할 것이다. 말이 필요없다 ! 사혼은 사혼 ! 메탈 사혼 그 자체가 삶이다.

1. The Ten Commandment
2. Mind Control
3. C.O.F (Costs Of Freedom)
4. U.S.A
5. Francesca

Bonus Live Tracks
6. F.O.T. (Fallcy of Truth)
7. Raining Blood (Slayer Cover)
8. Arise (Sepultura Cover)
9. Angel of Death (Slayer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