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적시는 사랑, 영화 '오아시스' 따뜻한 가슴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이루마'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노래 『OASIS & YIRUMA 』
국내 뉴에이지 음악계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루마, 그리고 '초록물고기', '박하사탕'으로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이창동 감독, 설경구 주연의 화제작 '오아시스'
국내 뉴에이지 음악계와 국내 영화계의 자존심인 두 팀이 만나 국내 최초의 영화 이미지 앨범을 만들어냈다.
'오아시스 이미지 앨범'『OASIS & YIRUMA』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지금 문화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미지 앨범란..
'영화 이미지 앨범'이란 영화 개봉 후 나오는 영화 O.S.T와는 다른 개념의 앨범으로 영화가 소개되기 전에 영화가 지닌 분위기와 이미지를 '음악'으로 영화의 느낌을 미리 전달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 영화의 이미지를 담은 앨범을 미리 발매함으로써 음악으로 먼저 영화를 알리고, 더 나아가 관객들에게 영화에 호기심을 느끼도록 하는 홍보의 일환이기도 하다. 영화 이미지 앨범은 이미 영화 산업이 발달된 미국, 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마케팅 기법으로써 대표적인 예로 일본 영화음악의 대가 '히사이시 조'가 작업한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이미지 앨범은 영화와 함께 크게 사랑받기도 하였다.
[오아시스 이미지 앨범]에 대하여
"나를 위한 앨범이 아닌 이 영화를 위한 앨범.
그 영화의 겉모습보다는 그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그러한 음악을 쓰고 싶었다. ... 이루마"
이번 오아시스 이미지 앨범은 뉴에이지 아티스트라기 보다는 영화음악가로서 이루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이 모든 곡의 작곡, 편곡을 담당하였으며 피아노 연주는 물론 프로듀서까지 혼자서 다 해내었다. 그리고,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가사가 있는 가요곡을 작곡하였으며, 이 외에도 트럼펫, 현악 사중주 등을 사용하여 영화가 주는 감정의 흐름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루마는 이번 앨범을 제작하면서 최대한 '오아시스'라는 영화 자체에 충실하려고 했다.
타이틀곡 '사랑하기를'은 두 주인공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이해받지 못하는 자신들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바램을 담은 노래로 이루마 특유의 섬세하고 고운 선율로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 곡은 이루마가 처음으로 작곡한 가요로 특별히 가수 정재욱이 보컬로 참여하여 노래를 느낌을 더욱 살려주고 있다.
연주곡으로는 연주곡으로는 2번째 트랙 'Do You? (우리 사랑하기를)'는 따뜻한 영화분위기를 전해주는 피아노 연주곡으로 이루마만의 로맨틱한 감성이 잘 살아있는 곡이다.
그리고, 국내 최고 트럼펫 주자 '이주한'씨 참여한 'INSIDE OF ME'가 단연 눈길을 끈다. 물결이 치는 듯한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와 이주한씨의 트럼펫 이중주는 정적인 선율 속에 어딘가 숨겨져 있는 슬픔이 조금씩 묻어나는 인상적인 곡이다. 마치 거리에 어둠이 막 깔리기 시작할 무렵의 아스라한 서정이 묻어난다.
그 다음 'FLOWERS WE ARE'는 현악 사중주로 보다 풍성한 느낌을 살린 곡이다.
이루마는 두 주인공을 꽃에 비유하였다. 어둡고 우울하게 다가오는 두 주인공의 운명을 나타내는 듯한 첼로의 저음 위로 아름다운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선율은 비참한 운명 속에서도 곱게 피어나는 두 연인의 사랑을 눈부신 꽃으로 나타내고자 하였다.
이 외에도 시원한 여름날 비처럼 맑은 피아노 선율이 듣는 이의 귀를 이끄는 '널 그리다'와 여자 주인공 '공주'의 환타지 속에 나타나는 나비를 노래한 'PAPILLON' (나비)' 등 클래시컬한 뉴에이지를 구사하는 이루마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깊이 있는 음악들로 가득하다.
소설가이기도 한 이창동 감독은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의 시나리오는 무척이나 시적이고 아름답다. 짧고 함축적인 대사보다 더 길게 쓰여있는 지문은 훨씬 더 아름다울 뿐 아니라,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아쉽기까지 하다.
이루마는 그러한 이창동 감독의 시나리오 속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지문들을 음악으로 다시 살려내고 있다. 각 곡 마다 자신이 영감을 받은 시나리오의 인상적인 지문들을 앨범 북클릿에 담았다. 항상 자신의 음악에 대한 느낌을 글로 자주 표현하는 이루마가 이번 앨범에서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으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게 만들고 있다.
영화 <오아시스>에 대하여
영화 <오아시스>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으로 유명한 이창동감독의 2002년 신작 영화로 영화 <박하사탕>에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설경구, 문소리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아시스>의 내용은 사회에서 소외된 전과자 남자와 장애인 여자, 두 주인공이 만들어가는 소박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이다.
리얼리스트 이창동 감독의 첫 멜로 영화라 하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창동 감독은 별로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두 주인공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랑으로 메마른 세상을 촉촉이 적시는 오아시스 같은 영화를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8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오아시스>는 2002년 만들어진 영화 중 가장 눈부신 러브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루마 (YIRUMA)
Piano, compose, arrange, Produce
순수한 영혼과 맑은 눈을 가진 한국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루마.
이미『Love Scene』『First Love』두 장의 앨범으로 국내 연주 음악팬들을 설레게 만든 이루마.
영국에서 전통 클래식을 공부한 그의 음악적 기본은 클래식이다.
음악영재학교 '퍼셀스쿨'에서부터 작곡에 재능을 나타낸 이루마는 킹스컬리지 시절부터 연극과 영화음악 작곡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따뜻한 감성과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 로맨틱한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루마의 음악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창동 감독의 멜로 영화 '오아시스'를 음악으로 표현하기에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루마는 2002년 세계 음반 박람회 미뎀에서 국내 최초로 초청 공연을 가졌을 뿐 아니라 그의 음반이 일본, 홍콩, 대만, 유럽 등지에서 라이센스 발매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어, 현재 음악팬 뿐만 아니라 음악관계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뉴에이지 아티스트로 알려진 이루마가 영화음악을 담당하는 것에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루마는 영국 킹스컬리지 시절부터 연극과 영화음악 작곡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지난 2000년 4월에는 한영 친선 문화 교류 기념 런던 서울 공동 제작 연극 '태' 음악을 담당한 바 있다.
뉴에이지음악 만큼이나 영화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이루마는 그가 평소에 존경하던 이창동 감독의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것을 무척이나 기뻐한다.
이창동 감독 역시 감상적이면서도 순수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루마의 음악이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는 영화 <오아시스>와 아주 잘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 하에 흔쾌히 함께 작업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자료제공: 스톰프뮤직]
1. Small Steps
2. Do You?(우리 사랑하기를)
3. The Things I Really...(널 그리다 Piano Ver.)
4. Beloved(사랑하기를 Piano Ver.)
5. White Shadow
6. Tears
7. As You Wish
8. Inside Of Me
9. Reflection Of Myself(거울속의 나)
10. Shining Smile
11. Papillon
12. 널 그리다(The Things I Really..)
13. Flowers We Are
14. 사랑하기를(Belo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