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양동근이 이제 다시 힙합 가수 양동근, 랩퍼 양동근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힙합 자리 굳히기를 위해 2집 앨범을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그 동안 양동근만의 힙합스타일을 그리워하던 매니아들과 양동근이란 인간을 좋아하고 아끼는 일반 대중들의 성원에 보답하는듯 양동근의 음악적인 발전이 눈에 띄게 들어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영화촬영과 음반작업을 동행하며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양동근의 힙합 세계에 정신적인 지주이자 1집과 1.5집 앨범의 프로듀서를 했던 이제이씨와 양동근 자신이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아 양동근만의 스타일로 앨범 작업을 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양동근에겐 무척이나 애착이 가는 앨범이다.
만능 엔터테이너 양동근은 늘 시간에 쫓기어 바쁘게만 살던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생활을 잠시나마 느껴보기 위해 여행을 나섰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 양동근은 한층 더 성숙해지고 음악적으로도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앨범 제목도 'Travel'이다. 앨범 자켓도 여행 중에 찍은 것이고, 앨범 구성을 봐도 양동근 자신의 생활이나 양동근이 표현하고 싶어하던 생각들, 하고 싶던 말들로 대부분이 이루어져 있다.
타이틀 곡 '청춘'은 대중적인 힙합 스타일로 귀에 익은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가 우리의 가슴으로 다가온다. 더불어 1집 '구리뱅뱅'에서 featuring을 했던 Nana의 섹시한 목소리와 모습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1. Intro
2. Chill
3. Kids In Da Street
4. Tyrone Yang
5. Hot Bot Station (Skit)
6. 착하게 살어
7. Skit
8. 움직여
9. Ho
10. You Sir
11. 청춘
12. 선문답2
13. 다시 일어나
14. 콧구멍스
15. 작업실에서
16. Outro
17. M And N
18. 청춘2
19. ...안듣는게 좋을걸(Bonus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