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워터스의 탈퇴 이후 데이빗 길모어와 닉 메이슨의 듀오로 재편된(이 앨범에서 릭 라이트는 세션 맨 형식으로 참여) 핑크 플로이드의 첫 번째 작품으로 앨범 제작 중에 로저 워터스와 그룹명 사용에 관한 고소 사건 등 진통 끝에 발표되었다. 워터스에 이어 새로운 리더가 된 데이빗 길모어는 기타 연주 이외에도 송라이팅, 프로듀스, 키보드와 시퀀싱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컨셉트와 메시지를 중요시한 이전의 워터스 중심적 핑크 플로이드와 결별하는 전혀 다른 양상의 음악을 전개하고 있다. 새로운 팬들에겐 시대를 앞서가는 세련된 록음악으로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고 기존의 팬들에겐 생소하고 실망스럼을 안겨준 논란이 된 앨범.
1. Signs Of Life
2. Learning To Fly
3. The Dogs Of War
4. One Step
5. On The Turning Away
6. Yet Another Movie
7. Round And Around
8. A New Machine Part 1
9. A New Machine Part 2
10. S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