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테너 강무림이 첫 단독 음반을 냈다.
한국가곡으로만 구성된 이 음반은 현존하는 최고의 음악가들- 로스트로포비치, 호세 카레라스 등 유수의 협연으로 명성을 더해가는, 동유럽 최고의 우크라이나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강무림은 연세대학교 성악과, 이태리 롯씨니 국립 음악원에서 수학하고 이태리 엔나 콩쿨, 라이리 볼피콩쿨, 벨리니 콩쿨과 국내 콩쿨들을 석권했다. 그 후 세계 10테너에 한국대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미국 케네디 센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홀, 애틀란타 올림픽 기념 오페라 춘향 미주 초청 공연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쌓았다. 국내에선 KBS 교향악단을 비롯한 서울 시향, 부산 시향, 코리안 심포니등과 해외에선 이태리 토스카나, 모스크바, 미국 애틀란타, 이스라엘 국립 오케스트라외 다수와 협연하였고 베토벤 9번 교향곡을 비롯하여 모차르트, 헨델, 하이든, 베르디의 오라토리오와 미사곡들을 훌륭히 소화해내는 장르를 초월한 보석같은 연주자로 찬사를 받고 있다. 그의 음악은 호수와 같은 평온함과 분출하는 화산과 같은 열정이 어우러져 명품의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KBS FM 선정 한국 최고의 ‘서정적 테너’로서 ‘한국의 음악가’ CD를 제작하기도 했고, 연주자로서는 물론이고 가톨릭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공인으로 사회적 문화 환원과 보급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항상 성실한 모습으로 깊은 감동과 긴 여운을 남겨주는 그는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거장임에 틀림없다. 가을을 닮은 청아하고 세련된 테너 강무림의 노래로 한국가곡의 자랑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는 깊은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1. 강 건너 봄이 오듯
2. 산노을
3. 가고파
4. 그리워
5. 목련화
6. 그리움
7. 내 맘의 강물
8. 보리밭
9. 그리운 마음
10. 희망의 나라로
11. 님이 오시는지
12. 달밤
13. 산들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