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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팬들이 고대해 온 RADIOHEAD의 미니 앨범 [AIRBAG/HOW AM I DRIVING ?] 재발매!
[OK COMPUTER]의 오프닝 트랙 "AIRBAG" 및 미공개 트랙 6곡이 포함된 명실상부한 [OK COMPUTER]의 재래!
1999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퍼포먼스 노미네이트.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충족시켜 주었던 1998년작 [OK COMPUTER]는 그들의 부단하고 오만하기까지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팝뮤직의 가장 어려운 작업을 수행한 걸출한 작업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자체로서 팝씬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했던 RADIOHEAD의 혁명적인 전진을 의미한다. 창조적인 지적 모험심이 승화된 PINK FLOYD의 재래를 보는듯한 실험적인 작곡법과 서사적인 스케일은 록 뮤직만이 선사할 수 있는 경외감을 보여주는데 부족함이 없으며 톰 요크를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은 [OK COMPUTER]에 미처 수록되지 못한 타이틀들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무려 10여년만에 재발매 되는[AIRBAG/HOW AM I DIRVING?]을 통해 달래려는 듯 하다.
[OK COMPUTER]의 오프닝 트랙이기도 한 'AIRBAG'은 슬로우 템포의 기타가 리드하는 오케스트레이션과 광폭한 드럼 루프, 호소력 짖은 보컬이 돋보이는 본작의 포문을 여는 넘버. 단편전인 기타 스탭에 맞추어 진행되는 불길함과 부드러움, 온화한 감성이 교차하는 'A REMINDER', 분출하는 아레나 록의 자존심으로 똘똘뭉친 격렬함과 톰 요크식 창법이 대조적인 ‘POLYETHYLENE PART 1&2’를 비홋, 다이나믹한 음의 충돌과 스캐터링 멜로디 라인으로 혼돈과 무질서의 미학을 보여주는 엔딩 넘버 'PALO ALTO'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록의 자전적인 미학으로 승화된 작품으로 여러분들의 디스코그래피의 한켠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