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한 이래 데뷔 10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 양파가, 6년이란 긴 공백기를 깨고 화려하게 귀환한 5집 앨범
이번 양파의 5집 앨범 [The Widows Of My Soul] 은 장장 2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곡 수집과 녹음 과정을 거치며 한 곡 한 곡 심혈을 기울여 완성됐다. 이 과정에서 무려 40여 곡을 과감히 버리기도 하였는데 이는 앨범의 완성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층 더 성숙해진 ‘여인의 향기’ 와 ‘음악의 혼’ 을 담았으며, 앨범 전체를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로만 채웠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나타낸다. 양파만의 전매특허라 불릴만한 ‘양파표’ 마이너 팝 발라드는 물론, 포크 락 발라드, j-pop발라드, 블루스, 펑키, 빅밴드, 재즈 등 다양한 색깔의 곡들을 감상 할 수 있다.
타이틀곡 ‘사랑..그게 뭔데’ (박근태 작곡/ 강은경 작사)
한국 최고의 히트제조기 박근태(작곡) 와 강은경(작사) 은 여왕의 6년만의 귀환을 환영하듯 명곡을 탄생시켰다. 도입 부분 첼로와 현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일단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고, 클라이막스인 후렴구에서는 양파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함께 파헬벨의 캐논 String샘플링이 어우러져, 절제된 애절함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