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사랑,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 최성수.
80년대 풀잎 사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성수.
그는 다정하고 편안한 노래로 온국민을 사로 잡았었다.
그가 벌써 10집이라는 앨범을 맞이 하였다.
해를 거듭 하면서 음악은 더 여유로워 졌다.
인생에 관한 경험도 풍부해지면서 편안하지만 그 어떤 테크닉 보다, 어떤 화려한 감성보다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많은 것을 내포하며 노래할 수 있게 되었다.
음악에 대한 열정.
그는 더 알차고 깊이 있는 음악을 위해 용기를 내어 버클리 음대로 향했었다.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9.5집을 발표한지 5년만에 드디어 10집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10집을 발표하기까지 그는 욕심보다 음악을 더 사랑하고, 팬들을 더 생각하고, 가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다. 예전처럼 인기를 얻지 못해도 앨범이 히트를 치지 못해도 상관 없단다.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사람과 가족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