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켓과 CD에 잔흠집이 약간 있으나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
중독성 강한 대중성 비트로 다가오는 유진의 변화 유진 솔로 2집 810303
아직도 ‘유진’ 하면 SES 시절의 추억이 먼저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상큼 발랄했던 소녀시절의 유진에게 진정한 작별을 고하자. 이제는 유진만이 가지고 있는 그런 아우라(Aura)를 발휘할 때이다. 앨범 자체로서의 퀄리티 뿐 아니라 유진의 내.외부적 변신이 모두 담겨있어 기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동시에 새로운 팬층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2집 앨범에 얽힌 스토리를 밝힌다. 우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음악적으로 최고의 작곡가/작사가 집단의 크레딧이다. 조규만, 황세준, 조은희, 이주현 등 국내 최고 히트메이커들이 전곡에 참여하여 앨범 전체가 대중적이고 귀에 쏙 들어오는 그런 곡들로 가득하다.
그런 음악적 자신감은 타이틀 곡 “Windy” 가 주는 강한 비트와 멜로디의 임팩트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유진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보컬과 안무 연습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 좀더 강한 개성과 새로운 보컬 톤을 얻기 위해 음악적으로 혹독한 훈련을 거듭하여 기존의 유진의 목소리와는 사뭇 다른 사운드를 만들어 내었고, 타이틀곡에 맞는 격렬한 안무를 소화해 내기 위해 밤늦게 까지 안무 연습을 쉬지 않았다. 아름다운 소녀의 이미지에서 성숙하고 세련된 Diva의 이미지로 다가온 유진의 2집 앨범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는 어느 때보다 크다. 짐작컨데 올 하반기 음악 팬의 귀를 계속해서 맴돌 ‘중독성’ 강한 대중 음반 중 하나가 될 것이 분명하다.
1. 폭풍의 언덕
2. Windy
3. 미안한건..서러운건..
4. Pleeez
5. Happy Time
6. Pandora
7. 늦은 사랑
8. Relax
9. Remote Control
10. My Dream
11. 넌 어떠니?
12. 이별이 내게 주는 것
13. Windy(Remix)
14. 810303(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