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ANDER BORODIN의 음악을 사랑한 두명의 지휘자!
Carlos Kleiber & Erich Kleiber!!!
부자간인 두 사람이 같은 곡을 지휘하였다는 것에서 부터 흥미로운 이 앨범은 지휘를 공부 하는 학생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반이다. 두 사람이 연주한 음악은 ALEXANDER BORODIN(1833 ~ 1887)의‘Symphony No. 2 B Minor/h-Moll op. 5’
ALEXANDER BORODIN은 러시아 민족주의 음악가로서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작곡가이다. Carlos Kleiber역시 음악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오스트리아의 지휘자로 12년간 베를린국립오페라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있었던 아버지(Erich Kleiber)의 영향을 받아 1956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아버지 대신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 극장에 몸담게 되면서 1958년부터 지휘자로서 이름을 얻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했던 알렉산더 보로딘의 음악을 완벽주의를 추구하던 대표적 지휘자 Carlos Kleiber와 Erich Kleiber했다는 것 자체로도 굉장히 화제가 된 앨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