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켓에 PROMOTION ONLY 표시가 있으며 자켓과 CD에 잔흠집이 여러개 있으나 듣는데는 지장없슴
09년 2월, 잊을 수 없음에 추억하는…
아픈 사랑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은 듯 애달픈 목소리로 ‘신혜성’이 돌아온다.
지난 해 여름 날, 조금은 낯선 목소리로 또 하나의 ‘신혜성’을 보여주었던 3집 SIDE 1에 이어 이번에는 그에게도, 어쩌면 10년을 지켜봐 온 음악 팬들에게도 가장 익숙한, 그럼에도 여전히 가슴 아리게 하는 ‘신혜성’만의 슬픈 발라드로 구성된 SIDE 2 ‘KEEP LEAVES’를 발매한다.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마치 한 편의 슬픈 영화를 노랫말과 멜로디에 담은 듯 ‘신혜성’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특히 타이틀 곡 ‘왜 전화했어 …’는 지난 여름 SIDE 1 발매 당시 화제가 되었던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와의 듀엣 곡 ‘사랑하기 좋은 날’을 작곡한 ‘하정호’의 곡으로 이별 후에도 잊지 못한 채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가사와 눈물을 머금은 듯 흐느끼는 ‘신혜성’의 애절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슬픈 발라드 곡이다.
또한, 기존의 발라드 곡들과는 다르게 전개되는 드라마틱한 구성과 다이나믹한 사운드는 슬픈 가사와 애절한 보이스를 더욱 빛나게 해주며, 이승철, 신승훈, 이승환 등 발라드 계보를 잇는 대표주자로서의 ‘신혜성’이 지닌 가치를 또 한번 느끼게 하는 명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웅장한 스트링 편곡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화 9집 수록 곡 ‘다시 한번만’을 비롯 신혜성 3집 SIDE 1에 수록된 유일한 R&B 곡 ‘후유증’을 작곡한 그룹 ‘원티드’의 ‘김재석’, 이제는 신혜성’의 음악적 파트너로 많은 교감을 나누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 ‘VINK (임형빈)’, 지난 해 유무선 사이트에서 스테디셀러 음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퍼플레인’을 작곡,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스타 작곡가 중 한 명임을 또 한번 입증한 ‘김도훈’, 신혜성 콘서트 밴드 멤버로 두 번의 단독 아시아투어를 함께 했던 베이시스트이자, 신인 작곡가 ‘Willgoh’등이 참여, 신혜성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앨범이 될 수 있도록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