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그녀들이 온다!
클래식/크로스오버 뮤직의 센세이션! Escala!!
아찔한 스타일, 세련된 무대 매너, 숨길 수 없는 재능으로 똘똘 뭉친 21세기형 클래식 밴드의 탄생!
매혹적인 외모와 정통 클래식 교육을 받은 탄탄한 연주 실력까지 겸비한 4인조 여성 현악밴드 에스카라!
2008년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최종무대까지 오르며 새로운 돌풍을 예감했던 그녀들의 데뷔 앨범 [ESCALA]
엔리오 모리꼬네의 “Chi Mai”
레드 제플린의 “Kashmir”
크레이그 암스트롱의 “Finding Beauty”
그리고 에스칼라만의 시그내쳐곡 “Palladio”까지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풍부하고 세련된 사운드의 향연!
* Escala는..
3명의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이지, 샨텔 그리고 비올라와 첼로를 맡은 타샤 이렇게 20대 초-중반 여성 4명으로 구성된 연주 팀이다. 이들 모두는 어릴 적부터 런던의 권위있는 음악 학교에서 정통 클래식 교육을 받은 연주자들이며, 전액 장학금을 받는 등 학교 내에서도 뛰어난 연주 실력을 자랑했다. 이 네 명은 우연히 유명 팝 밴드 맥플라이의 전국 투어 때 현악기 파트를 함께 맡게 되면서 가까워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이들 4명은 의기투합해 클래식 음악의 혁명을 일으키자는 약속을 하게 된다. 이후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등장해 세련된 무대 매너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연주 실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수려한 외모와 감각있는 스타일로 영국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들의 뷰티 & 패션 팁까지 등장하는 등 트렌드세터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에스칼라 Escala
일렉트릭 클래식의 2세대 아이콘, 새로운 오리지널리티의 창조를 꿈꾸다!
현란한 전자 바이올린,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일렉트릭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바네사 메이의 등장에 이어, 메이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멜 부시와 마이클 배트가 만들어낸 전자 현악 사중주단 본드(Bond)의 데뷔는 2000년대 크로스오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물결이었다. 고풍스런 드레스와 스트라디바리우스 대신 미니스커트에 전자 현악기를 앞세운 본드의 감각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혁혁한 음반 판매량과 더불어 오랫동안 일렉트릭 클래식 콰르텟의 원조로 자리잡았다. 본드의 히트 이후 보다 확대된 편성으로 음악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더욱 강렬한 효과가 가능한 그룹 형 신인들이 잇따라 등장했는데, 마이클 배트의 야심작이었던 혼성 8인조 크로스오버 밴드 플래닛(The Planets) 그리고 본드와 비슷한 콰르텟 구조에 건반과 보컬 담당 멤버를 추가한 여성 퀸텟 와일드(WILD)가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EMI의 기대주였던 플래닛과 와일드는 등장은 화려했으나 장기적으로는 그다지 두드러진 성과를 일으키지는 못했고, 본드 역시 요사이 자동차 회사 푸조와 파트너십을 이루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몇 년 동안 새 앨범을 내놓지 않았다. 와일드와 더불어 멜 부시가 키워낸 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이 최근까지 비교적 활발히 활동중인 것에 비하면 다른 그룹 형 아티스트의 경우에는 본드 이후 빅스타의 맥이 사실상 끊긴 셈이다. 이 빈 자리를 메울 차세대 대안은 바로 얼마 전 Sony Music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한 일렉트릭 클래식 콰르텟 에스칼라(Escala)가 첫손에 꼽힌다.
에스칼라의 탄생은 지난해 5월, 〈브리튼스 갓 탤런트〉 무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 ITV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는 폴 포츠와 코니 탤벗, 앤드류 존스턴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중년 아주머니 수잔 보일까지 잇따라 신선한 스타들을 배출하며 국내에도 친숙해진 프로그램. 칼 젠킨스의 ‘Palladio’를 들려주며 파이널 무대까지 오른 에스칼라는 아쉽게도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섹시한 미모와 에너제틱한 연주, 세련된 무대매너로 현장 관객의 기립박수와 독설가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의 찬사를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전세계적인 성공을 기록한 오페라 팝 그룹 일 디보를 키워낸 마이더스의 손 코웰이 에스칼라의 가능성을 지나쳤을 리 없는 터, 이들에게서 일 디보만큼의 성공 가능성을 보았다는 코웰은 즉시 에스칼라와 Sony Music 과의 음반 계약을 체결했다.
클래식의 재능에 퓨전을 덧입다
25세 전후의 네 미녀로 이루어진 에스칼라는 바이올린의 이지 존스턴(Izzy Johnston)과 빅토리아 라이언(Victoria Lyon), 비올라를 맡은 샨탈 리버튼(Chantal Leverton), 첼리스트 타샤 호지스(Tasya Hodges)로 구성되었다. 크로스오버 씬에서 성공을 거둔 여느 클래식 스타들과 마찬가지로 에스칼라 역시 멤버 모두 매력적인 외모와 탄탄한 클래식 기본기, 화려한 이력을 갖췄다는 점은 동일하다. 영국 유수의 음악학교에서 공부한 재능 넘치는 클래식 음악도였던 네 사람은 클래식에 대한 애정과는 별개로 대중음악에 대한 끼와 관심 그리고 일반 관객과의 보다 즉각적인 소통에 목말라 있었고, 팝 밴드의 세션을 비롯한 대중음악 활동으로 경력을 쌓아간다. 네 사람은 결국 펑크 팝 밴드 맥플라이(McFly)의 영국 투어를 함께하며 의기투합하게 되고, 이것이 에스칼라의 첫 시작이었다. 특히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멤버 중 이지와 샨탈이 바로 EMI에서 멜 부시가 만들어낸 퀸텟 와일드 출신이라는 사실이다. 신인답지 않은 세련된 연출의 무대 매너와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은 이 범상치 않은 경력에서 상당 부분 비롯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멤버 각각의 이력 역시 화려하다. 우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는 전형적인 음악 가족 속에서 자라났다. 음악학교를 경영하던 아버지는 클라리네티스트였고 어머니는 바순 연주자였다. 이지의 세 남자 형제들 중 첼리스트인 가이는 2000년 BBC 올해의 영 뮤지션 출신이며, BBC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마그누스와는 2005년 프롬스 무대에서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지금은 안타깝게도 자동차 사고로 요양원에서 투병중인 큰오빠 루퍼트 역시 전도유망한 프렌치 호른 연주자였다고 한다. 왕립음악원의 전액 장학생이었던 이지는 프로 뮤지션이 되기로 결심한 뒤 학교를 떠나 와일드의 멤버로 합류, 또 다른 에스칼라 멤버 샨탈을 만난다. EMI와의 계약 기간 동안 함께 세계를 누비며 연주하면서, 두 사람은 음악적 경력뿐만 아니라 뮤직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많은 경험을 쌓았다. 점차 이름이 알려지며 이지는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린 로열 필 연주회의 협연자로 섰으며, 2007년 8월 BBC 프롬나드의 마이클 볼 콘서트에서는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와 연주하기도 했다. 음악은 물론 발레를 비롯한 춤과 연기 모두 관심이 많은 재주꾼 이지에게 에스칼라는 그 모든 것을 조화시킬 수 있는 곳이다.
“정통 클래식 음악가가 되고픈 생각은 없지만,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무대에 서고 원하는 음악을 연주할 수 없었겠죠. 에스칼라 멤버들과는 정말 가까운 친구 사이고 함께 연주하는 게 너무나 즐거워요. 무대 위가 마치 내 집처럼 느껴지곤 하죠.”
이지와 함께 와일드 멤버로 활동한 비올리스트 샨탈은 일곱 살 때 처음 바이올린을 시작, 열네 살에 위그모어 홀 무대에 서며 재능을 드러냈으나 2년 뒤 스승의 권유로 비올라를 선택했다. 이지와 마찬가지로 왕립음악원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한 샨탈은 와일드 활동 외에 보이 소프라노로 명성이 높았던 알레드 존스나 보이 밴드 블루, 제프 웨인과도 연주하며 경력을 쌓았다. 샨탈의 가장 큰 소망 중 하나는 바로 일반인들에게 클래식 악기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는 것이고, 〈브리튼스 갓 탤런트〉 무대는 이 바람을 상당 부분 이루어주었다.
“파이널 출연 뒤 내가 가르치는 학교 학생들을 만나니, TV를 본 아이들이 모두 비올라를 배우고 싶다고 달려들더군요. 클래식 악기에 대한 젊은이들의 편견을 깨는 성공적인 롤모델이 된다면 좋겠어요. 에스칼라는 정말 많은 연습과 노력을 거친 만큼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쁘네요.”
또 다른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의 배경 역시 만만치 않다. 역시나 음악 가족들의 사이에서 자라난 빅토리아의 증조모는 19세기 영국에서 활동하며 ‘스웨덴의 나이팅게일’로 찬사 받았던 당대의 명 소프라노 제니 린드. 가문의 핏줄을 이어받은 빅토리아의 재능 역시 평범하지는 않아서, 왕립음악원을 마친 뒤에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단원으로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이글스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까지 동시대 음악에 강한 애착을 지닌 빅토리아의 끼는 결국 로열 필 단원으로서의 활동 대신 에스칼라를 택했다.
“로열 필을 무척 사랑하고 멋진 친구들도 많이 만났어요. 오케스트라에서 대단히 좋은 경험을 쌓았고 내 연주에도 총체적인 도움을 받았죠. 그만두려는 결심이 쉽지는 않았지만 내 나이에는 에스칼라와 같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격려에 결심이 섰어요. 클래식과 대중음악 가운데 어떤 것을 연주하느냐가 항상 고민거리였는데 이제 둘 다 연주할 수 있으니 기쁠 뿐이죠.”
첼로를 담당한 타샤 호지스는 크로아티아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재원이기도 하다. 예후디 메뉴인 스쿨을 거쳐 길드홀 음악원에서 학위를 받은 타샤는 실내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코벤트가든 솔리스트 앙상블 그리고 레본 칠링기리안이 이끄는 파라오 솔로이스츠 앙상블 멤버로 활동했으며, 길드홀 재학 시절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스트링 스킴 어워드에서 우승, 악단과 바비칸 센터에서 석 달 동안 함께 연주하던 전도유망한 연주자였다. 크로스오버에 대한 타샤의 관심은 길드홀 시절 헤리티지 오케스트라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부분 20대 초 중반의 길드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재즈와 팝 등 다채로운 음악을 소화하는 이 악단과 함께 몽트뢰와 런던의 재즈 페스티벌에서 연주하는 동안 다양한 음악에 대한 타샤의 애정은 더욱 커졌다. 테이크 댓(Take That)의 투어를 비롯해 더 스트릿츠(The Streets)와 브릿팝 밴드 악틱 몽키스(The Arctic Monkeys)와 같은 가수들의 레코딩 세션에도 참여한 타샤는 길드홀 졸업 후 맥플라이의 투어 멤버로 합류, 그 곳에서 에스칼라 멤버들을 만난다. 오케스트라 단원이나 장래가 불확실한 솔리스트 생활을 원치 않았다는 타샤는 에스칼라야말로 자신의 진정한 천직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들과 연주하는 매일이 너무도 즐거워요.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죠” 단지 음악의 스타일이 다를 뿐, 타샤에게 에스칼라는 클래식 체임버 그룹과 다를 바가 없다.
에스칼라의 에스칼라
에스칼라의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은 셰어와 씰, 폴 맥카트니, 펫 샵 보이스, 샬롯 처치, 마이크 올드필드 외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담당한 명 프로듀서이자 그래미상 수상자인 트레버 혼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레드 제플린과 크레이그 암스트롱, 폴 매카트니와 엔니오 모리코네 등 우리 시대 거장들의 대표 곡을 커버한 수록곡들은 동시대의 음악에 대한 에스칼라의 폭넓은 애정과 이해를 엿볼 수 있는 흔적들이다. 첫 트랙 ‘Requiem for a Tower’는 영화 〈Requiem for a Dream〉에 삽입되었던 ‘Lux Aeterna’의 오케스트라 편곡판이자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트레일러 음악을 비롯해 여러 영화의 예고편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익숙한 선율로, 짧지만 드라마틱한 멜로디가 앨범의 인트로로 안성맞춤이다. 레드 제플린의 대표 곡 중 하나이자 관현악 버전으로도 즐겨 연주되는 ‘Kashmir’는 본드 역시 자신들의 앨범에 수록했던, 전자 현악기와 기타의 감각적인 믹스 앤 매치를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에스칼라 버전에서는 그룹 건스 앤 로지스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슬래쉬가 참여해 든든한 힘을 보태주었다. 웨일스 출신의 인기 작곡가로 영화음악과 크로스오버 분야에서 탁월한 감각을 자랑하는 칼 젠킨스의 작품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Palladio’는 그 동안 여러 아티스트가 다양한 편성으로 연주했던 곡인데, 에스칼라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연주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덕분에 이제 그녀들의 시그내처 곡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느낌이다. 특히 ‘Palladio’는 본드의 〈Shine〉 앨범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곡(‘Allegretto’)으로, 두 그룹의 닮은 듯 다른 연주와 스타일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1965년도 뮤지컬 〈The Roar of the Greasepaint - the Smell of the Crowd〉 의 삽입곡으로 니나 시몬과 마이클 부블레, 뮤즈를 비롯한 숱한 아티스트들이 노래했던 ‘Feeling Good’이나 영화 〈물랑루즈〉•〈레이〉의 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 크레이그 암스트롱의 ‘Finding Beauty’, DJ 로버트 마일스가 남긴 공전의 히트곡의 투명하면서도 몽환적인 선율에 한층 경쾌한 다이내믹함을 더한 ‘Children’은 원곡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은 에스칼라의 감각적인 손길을 엿볼 수 있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대표 곡 중 하나인 〈Chi-mai〉의 처연한 아름다움은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트랙으로 손색이 없으며, 여러 크로스오버와 팝페라 음반에서 즐겨 재해석된 헨델의 〈사라방드〉와 새뮤얼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라는 두 클래식 작품에서는 클래식 아티스트 본연의 태생을 잊지 않은 묵직하고 서정적인 면모가 도드라진다. 특히 〈현을 위한 아다지오〉는 격렬한 드럼 효과로 에너제틱한 스피드를 강조했던 본드와 달리, 원곡의 아름답고 장중한 호흡을 살린 편곡과 연주로 오리지널의 정서를 차분하게 지켜낸 미덕을 보여주고 있다.
일렉트릭 클래식 콰르텟의 원조를 표방하며 2000년대를 책임진 1세대 아티스트가 본드였다면, 에스칼라는 본드 이상으로 한층 강력하고 세련되게 업그레이드된 2세대 아이콘이자 또 다른 10년을 책임질 예비스타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에스칼라의 기본적인 매력과 음악성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파급력을 보이고 있는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위력과 흥행사 사이먼 코웰의 지지를 생각하면 이들의 행보는 일단 탄탄대로일 것으로 보인다. 빼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신인들이 화려한 등장과 조용한 퇴장을 반복하는 경우가 숱한 요즘의 크로스오버 음악계에서 에스칼라가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좀더 오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문제지만, 이들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까닭은 이미 와일드라는 시행착오를 거친 멤버들의 각오와 노력이 만만치 않으리라는 점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치열한 뮤직 비즈니스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는 누구보다 이들 자신이 가장 정확히 체감하고 있지 않을까? 에스칼라가 본드라는 강력한 대선배이자 경쟁자의 그늘을 지우고 원조 이상의 신선한 오리지널리티를 획득할 수 있을지, 일렉트릭 클래식에 오랜만의 참신한 새 바람을 불어넣을 이 ‘2세대 아이콘’의 성장을 지켜보는 과정은 그래서 더욱 흥미롭다.
글 남소연(월간 『스트라드』•『인터내셔널 피아노』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