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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음악계에 새로운 ‘바이올린 웨이브’를 몰고 온 일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 노엘 웹과 재즈의 쿨한 만남!
비단결 같은 부드러운 선율 속에 강렬함과 도회적인 세련미가 느껴진다. 락 듀오‘실즈 앤 크로프츠’의 원곡을 “Summer Breeze”등 총 10곡 수록.
앨범 해설
본 작 <Satin Sheets>은 전자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겸 배우로도 활동중인 노엘 웹이 데뷔작 <Storm Dance> 발표 후, 4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이다. 보컬과 플루트, 퍼커션 등을 담당한 토니 스콧 주비아(Tony Scott Zubia), 키보드 연주자 짐 존슨(Jim Johnson)가, 나머지 악기들은 모두 노엘 웹이 담당하였다.
도시적인 세련미가 돋보이는 리듬과 그 위를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존재하는 5현의 일렉트릭 바이올린을 통해 멜로디를 풀어가는 노엘 웹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담아낸 “Anticipation(Let 'Em In)”을 시작으로, 다양한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노엘 웹의 감각적인 모습이 잘 드러난 “Take Me Away”, 5현의 일렉트릭 바이올린을 비롯한 모든 악기를 혼자 연주함은 물론 자신이 지닌 멜로디 메이커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표현하고 있는 감성적 멜로디가 친근한 “Makin’ A Move”, 백인 락 듀오 실즈 앤 크로프츠(Seals and Crofts)가 부른 곡이 원곡으로 5현 일렉트릭 바이올린의 비단결 같은 선율이 살랑거리는 여름철 산들바람(Summer Breeze)에 실려오는 듯한 감흥을 느끼게 하는 “Summer Breeze”, 저음에서 고음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골고루 사용한 멜로디와 산뜻한 곡의 진행이 그대로 담겨 있는 “Between The Sheets”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노엘 웹은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로서 팝 음악의 세련미와 섬세한 감각의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 내는 작곡가이자 대표적인 컨템퍼러리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자신이 지닌 재능과 센스를 가장 분명하면서도 투명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