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상한 힙합 그룹이 나타났다. 이름하여 G.I.Du
노랑머리 2의 음악 작곡가이며 뉴욕에서 미술을 전공하다 재즈로 돌아선 김신, 유명 클럽의 DJ로 맹활약을 펼친 정통 랩퍼 김관우로 구성된 G.I.Du!
전혀 다른 개성으로 결성된 G.I.Du의 첫 앨범은 가스펠, 재즈, 정통 힙합,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포함하고 있다. 타이틀 곡 '내게도 사랑이'는 70년대 히트했던 함중아의 노래를 쌤플링하여 Hip-Hop의 형식으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가볍지만 인간적인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을 하나의 에피소드로 노래했다. 본래의 친숙한 멜로디를 그대로 살려 요즘에 맞게 편곡하여 익숙하지만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익요원을 하며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공익가'는 재미있는 가사와 약간의 사회풍자적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