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컴백 '바닐라 유니티' 다시 떠오를 출발점 3집 정규 앨범 [We Are Rising]
홍대씬 초유의 히트곡 중 하나인 "내가 널 어떻게 잊어"의 감성록 밴드 바닐라유니티가 드디어 3집 음반을 발매한다. 2006년 데뷔 이래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다 어린나이 데뷔로 인해 어쩔수 없이 군문제로 2집 이후 잠정 해체했다가 2010년 다시 재결성 했다 . 이승주와 Jimmy, 그리고 25세의 나이에 가톨릭대학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베이시스트 Nick, 언더씬에서 다양한 연주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오던 또 다른 기타리스트 조대민, 드러머 같지 않은 외모에 범상치 않은 쇼드럼을 보여주는 드러머 김민성이 가세해 새로운 바닐라유니티가 출범 했다.
이번 음반의 사운드 컨셉은 한마디로 "Fat Sound" 라고 표현할 수 있다. 두툼한 소리.. 보컬위주로 제작 되어졌던 기존 음반에 비해 기타와 드럼, 베이스가 상당히 강조된 사운드가 대중들을 위해 깔끔하게 다듬은 한국식 사운드와는 확실히 차별된다. 확실히 좀 더 양키스러운 사운드라고 하면 맞겠다. 만약 당신이 자주 듣고 있는 해외의 펑크 밴드들 음반이 있다면 비교 청취해보길 권장한다. 놀라운 사운드의 바닐라유니티 3집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세계적인 흐름과 같이한 펑크록 음반을 만들어낸 바닐라유니티는 국내 록씬에 또다시 새로운 충격파를 던질 준비를 끝냈으며 좀 더 힘있고 당찬 출발을 하려 한다. 그 존재감이 다시 두드러질, 다시 떠오를 바로 그 출발점이 바닐라유니티 3집 "We Are Rising"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