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더 성숙해져 돌아온 다섯 남자들! FTISLAND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GROWN-UP>
FTISLAND가 네 번째 MINI ALBUM <GROWN-UP>을 발매했다. 한층 성숙한 감성을 슬로우 템포 발라드곡만으로 구성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지독하게’를 포함, ‘친구마저 잃었다’, ‘난 못난 사람입니다’, ‘다 큰 남자가...’, ‘애인이 돼 주길 바래요’등 총 5트랙이 실려 있다. 따뜻한 감성을 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FTISLAND가 성숙한 남자로 변신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
#지독하게 작곡_김도훈, 이상호 / 작사_한성호 / 편곡_이상호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지독하게’는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보내는 안타까운 심정을 담은 곡으로 특히 ‘지독하게 너무 지독하게 너를 사랑했나봐 숨도 못 쉬고 너만 찾는데 도대체 언제쯤 그만 둘 수 있는지’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절정으로 달려갈 때 긴장감을 더해주는 드럼연주 역시 FTISLAND만의 곡임을 보여주고 있다.
#친구마저 잃었다 작곡_한승훈 / 작사_이희승 / 편곡_한승훈
보컬 이홍기의 애절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친구마저 잃었다’는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풀어낸 곡으로, 연인으로 만나지 않았으면 친구라도 될 수 있었을 거라는 간절한 마음을 노래했다.
#난 못난 사람입니다 작곡_김재양 / 작사_이희승 / 편곡_김재양
‘난 못난 사람입니다’는 사랑에 빠진 남자가 귀여운 연인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연인에게 한없이 부족해 보이는 자신이 더욱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가사가 포인트인 이 곡은 브릿지 부분에 흐르는 기타 리프가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을 만들고 있다.
#다 큰 남자가… 작곡_한승훈 / 작사_이승호 / 편곡_한승훈
‘다 큰 남자가...’는 미디엄 템포의 락발라드 곡으로 슬픈 멜로디와 이재진의 담담한 보컬, 이홍기의 애절한 보컬이 상반된 매력으로 다가오는 곡이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면서 눈물짓는다는 내용의 이 곡은 이별을 겪은 뒤 일상생활에서 와닿는 느낌을 진솔하게 표현해 더욱 슬픈 감정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애인이 돼 주길 바래요 작곡_최종훈, 한승훈 / 작사_한성호 / 편곡_한승훈, 고진영, 박현우
사랑스러운 멜로디로 시작해 첫 부분부터 귓가를 자극하는 ‘애인이 돼 주길 바래요’는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내다가 브릿지 부분에서 밴드만의 색깔로 변하는 반전이 있는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가 고백을 하는 내용을 담은 이 곡은 특히 ‘나의 내인이 돼 주길 약속해 나만의 연인이 되길 약속해 초콜릿처럼 달콤하게 사랑을 속삭여 줄래요’라는 가사에서 달콤함이 가득 베어 나오는 예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