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하는 마음의 색감. 재즈기타리스트 김성은이 이번 2012년 11월 첫 앨범 “Patience” 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그는 보스톤과 뉴욕에서 짧지 않은 8년 이라는 유학생활 동안 수많은 훌륭한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적
호흡을 해왔고 귀국한 후에도 국내 훌륭한 연주자들과의 호흡을 통해 그의 음악적 여정은 계속
이어져 가고 있다. 이 첫 앨범은 그가 오랜 시간 동안 마음으로 품고만 있었던 이야기를 표현함으로써
인내하는 마음 이라는 감정을 그의 음악으로써 표출하고자 하고 있다.
“Patience”는 김성은의 자작곡 중 9곡이 수록되어있으며 그의 독특한 작곡 성향은 재즈에 뿌리를 두고
있고 많은 장르적인 영향이 포함되어 있다. 그의 곡들은 새로움과 동시에 공감이 될 수 있는 화음과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멜로디를 만들 수 있는데 노력하고 있고 그의 마음이 최대한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2E” 는 그가 뉴욕에서 생활 중 살고 있던 아파트 번호이다. 그 공간은 그에게 자기 음악을 실험하고,
발전시키고, 작곡하는 그의 연구소 같은 곳이었다.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인내하고 또 인내를 통해서
발견되는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
“Quest”, “It Is What It Is” 는 인내 속에서 다가올 미지의 일들의 대한 감정을 담고 있다.
“Maybe It’s Better This Way”, “Pictures Of You”, “I Hope You Know” 그리고 “Patience” 는 그리움을
인내하는 감정을 담고 있다. 뒤로 돌아갈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하는 마음과 그 과정을
견뎌야 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러나 끝에는 희망이 찾아 올 거라는 감정을 복합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첫 앨범에는 그가 귀국 후 호흡을 맞추게 된 감성적이며 재즈 피아니스트로써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이건민과, 열정적이며 2012년 Jazz People Rising Stars 에 선발된
재즈드러머 김민찬, 그리고 이미 학창시절부터 음악적 호흡을 함께한 재즈 베이시스트 박진교의
참여로 그가 의도하는 음악적 색감을 더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