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위치는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을 추구하면서 너무 과하게 꾸미지 않은 편곡과 약간의
직설적인 단어들로 서툰 청춘의 풋풋함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안여림’과 ‘곰군’의 인디
듀오밴드 이다.
숨소리 하나 손끝의 연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는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팀플레이를
시작하게 되었고 새로운 밴드의 형태인 싱어송라이터 혼성 듀오밴드로 태어났다.
KeySwitch란 말은 음악용어로 건반을 누르는 위치에 따라 표현이 달라지는 기술을 뜻한다.
그때그때 다른 표현으로 삶을 노래하고 싶어서 팀 이름을 이렇게 정했다.
작사.작곡 뿐만 아니라 편곡과 프로그래밍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밴드이다.
키스위치의 음악들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지만 매일 생각하게 되는 가벼운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순수함을 가진 청춘의 나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드러내고 싶어한다
이들의 이번 1집 앨범을 다 듣고 나면 이들이 왜 올해 인디계가 주목해야 할 신인밴드인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