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마시는 향긋한 커피 한잔,
여유롭게 나서는 산책길에 함께 하는 기분 좋은 음악들
선데이 모닝 뮤직 2
(SUNDAY MORNING MUSIC 2)
snowcat (스노우캣) 의 일러스트로
더욱 빛나는 소장 욕구 200%의 고급 디지팩 사양!
존 메이어, 레이첼 야마가타, 조 브룩스, “원스”의 스웰 시즌, 사라 바렐리스 등의 싱어송라이터와 오아시스, 존 레전드, 켄트, 다이도, 실예 네가드, 포플레이 등 감미로운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일요일 아침의 아름다운 사운드트랙.
하드 박스 패키지, 40 페이지 이상의 책자가 포함된 딜럭스 패키지!
일요일 아침의 아름다운 사운드 트랙
소비자 분들과 음반 매장 관계자 분들이
가장 원했던 후속 앨범! 드디어 7월, 전격 발매!
2010년에 나왔던 [선데이 모닝 뮤직] 1편에 이어 2편이 3년 여만에 출시된다. 1편의 주제가 ‘싱어송라이터의 일요일’, ‘재즈와 월드뮤직의 일요일’로 나뉘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음악과 산책하는 일요일’과 ‘커피와 감미로운 음악이 함께하는 일요일’로 서로 닮은 듯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주제별로 음악 스타일을 딱 잘라 나눈 것은 아니다. 우선 ‘싱어송라이터 음악과 산책하는 일요일’ 쪽을 보면 존 메이어 (John Mayer)의 <Love Is A Verb>처럼 잔잔한 발라드도 있고, 자미로콰이 (Jamiroquai)의 <Love Foolosophy>처럼 신나는 펑키 디스코도 있다. <Morningside>를 부른 사라 바렐리스 (Sara Bareilles)처럼 위풍당당한 여성도 있고, <In The Morning>을 열창한 뉴튼 포크너 (Newton Faulkner)처럼 예민한 남성도 있다.
‘커피와 감미로운 음악이 함께하는 일요일’, 이쪽도 마찬가지이다. 밴드 음악 중에 오아시스 (Oasis)의 <Sunday Morning Call>처럼 애절한 모던 록 발라드가 있는가 하면, 트레인 (Train)의 <50 Ways To Say Goodbye>처럼 활기찬 록 넘버도 있다. 사라 맥라클란 (Sarah McLachlan)의 <Sweet Surrender>와 나탈리 임브룰리아 (Natalie Imbruglia)의 <Satellite>는 두 여성이 가진 서로 다른 감수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결국 싱어송라이터의 음악이 모인 쪽과 주로 감미로운 분위기를 가진 음악이 모인 쪽. 그러나 그 사이에 딱딱한 경계선은 긋지 않았다. 신나는 음악이든 슬픈 음악이든, 음악은 우리의 공감과 치유를 자극하고, 우리에게 휴식을 허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음반의 제목인 ‘일요일 아침 도 일종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 모인 마흔 곡이 일요일 아침에만 어울린다는 게 아니라, 일요일 아침과 같은 편안한 휴식 시간에 어울린다는 뜻으로 해석해 보자. 쭉 들어보면 알겠지만, 이 중에 감정이 과한 트랙은 없기에 산책하며 듣기에, 혹은 커피 한잔을 마시며 듣기에 더할 나위 없겠다.
오늘 하루를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런 음악과 패키지. 강력추천!
Sunday Morning Music
음악과 함께 한 일요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