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베이시스트 사명훈의 첫 정규앨범 “the island story”가 2014년 5월에 발매되었다.
그는 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유학하였고 2008년에 귀국해 재즈무대와 뮤지컬연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그 학교에서 만난 기타리스트 Jun Kim과 드러머 차준호와 함께 이번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수록곡의 전부를 본인이 작곡하였으며 수록곡을 들어봐도 알수 있듯이 그의 뿌리는 재즈에 두고 있다. 하지만 콘트라베이스와 일렉베이스 둘다 연주함으로서 옛날 재즈음악의 스타일적인 테두리에서 벗어나고자 하였고 또한 다양한 포맷으로 곡들을 연주하고 있다. 콘트라베이스 솔로곡과 활을 이용한 연주도 보여주고 있으며 드럼과 듀엣으로 연주한 “tallu”라는 곡도 인상적이다. 곡순서를 보아도 알수있듯이 “prologue” 로 시작을 알리고 “epilogue” 로 앨범의 끝을 알리고 있는데 마치 앨범전체가 뮤지컬의 연결되어있는듯한 스토리를 보여주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