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악의 메카인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은 1979년 8월 1일 강장원, 박동진, 서용석 등이 주축이 되어 창단되었는데, 창단 당시에는 모두 10여명의 악사가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활동 내용이나 기량에 있어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서용석은 대금이 전공이긴 하지만 자신의 활동을 대금 한가지에 국한시키지 않고 작곡에도 뛰어난 솜씨를 보여 그 동안 많은 작품을 남겼다. 자신이 직접 대금산조와 피리산조 그리고 해금산조를 만들었는가 하면 민요를 기악곡으로 편곡하거나 민속음악에 바탕을 둔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서 무대에 올리기도 했는데, 이번 앨범에는 국립국악원 민속합주단이 연주하는 기악곡 중에서 민속음악의 멋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1. 남도 굿거리, 성주풀이, 자진 굿거리
2. 창극 [심청전] 중 뱃노래
3. 신 뱃노래
4. 육자배기, 자진 육자배기, 삼산은 반락, 개고리 타령
5. 시나위 합주
6. 태평소와 관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