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년 갑진일 9월 16일
맑다.
아침에 별망군이 나와서 보고하는데, “적선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곧장 우리 배를 향하여 옵니다”고 했다.
곧 여러 배에 명령하여 닻을 올리고 바다로 나가니 적선 330여 척이 우리의 여러 배를 에워쌌다.
-난중일기 中-
한국 박스오피스의 신기록을 모두 다시 쓴 영화 '명량'최연소 음악감독, 최연소 춘사영화대상, 영화평론가 상 수상자 김태성음악감독의 명량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