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소리]음반에서는 한농선(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이 부르는 [흥보가]는 동편제 판소리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배교적 빠른 템포로 거뜬거뜬 시원하게 운행해 나가는 한농선의 소리를 통해 동편제 판소리의 깊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일명 [토끼타령] 혹은 [별주부전]이라고 부르는데 동물을 의인화한 일종의 풍자소설로 이야기가 만들어진 17.8세기의 서민 의식을 그대로 담고 있는 [수궁가]는 유성준, 정광수, 박초월로 이어 내려온 것으로 자태가 수려하고 성음이 맑았던 남해성(중요무형 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후보)가 불렀다.
1. 단가 (백발가)
2. [흥보가]중타령 / 집터잡아주는 대목
3. 제비날아드는 대목 / 제비 점고
4. 제비노정기
5. 가난타령,박타령,돈타령
6. 단가 (흥문연가)
7. [수궁가]수궁풍류 / 토끼가 배 가르라고 외치는 대목
8. 토끼 세상 나오는 대목
9. 토끼 욕하는 대목 / 관대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