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 ‘전설(리슨, 제혁, 로이, 창선, 리토)’이 11월 17일 4번째 디지털 싱글
[손톱]으로 전격 컴백한다.
지난 6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SHADOW] 활동 종료 후 50일만에 전하는 초고속 컴백 소식이다.
그동안 평균키 184의 기럭지와 훈훈한 외모의 매력으로 ‘최장신돌’로 대중들에게 이미지를 각인시킨 ‘전설’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타이틀곡 ‘손톱’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계속 떠올리는 한 사람의 모습을 시간이 지나도 다시 자라나는 손톱에 비유한 곡이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코드 진행과 리듬만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손톱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슬픔을 여과 없이 쏟아내는 가사 자체에 더 집중하게 되는 곡이다.
전설의 타이틀곡 ‘손톱’(작사 : GONI, 작곡 : Zealo)은 국내 최고의 편곡자인 ‘돈 스파이크’와 얼반 뮤직 프로듀서 ‘트리피’의 공동 편곡으로 탄생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편곡 작업은 라이브 무대 편곡에 강한 돈 스파이크 프로듀서가 함께 한 만큼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까지 고려하여 작업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멀한 구성에 음악을 이어가는 hi-hat 사운드가 새롭게 돌아온 그룹 전설의 도시적인 남자의 감성을 배가 시켰다.
수록곡 ‘이렇게’(작사, 작곡 : 자경단)는 이기적인 사랑 방법으로 상대방을 떠나보낸 남자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였으며, 상대방이 언제까지고 나만을 사랑해줄 것이라 착각하는 남자들에게 늦기 전에 그녀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사되었다. 호소력 짙은 사운드의 후렴과 대조되는 이야기하듯 덤덤한 느낌의 도입부는 노래에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을 가미하려는 시도이며,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을 전해준다.
1. 손톱
2. 이렇게
3. 손톱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