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이모 코어, 포크, 펑키 록 등 다채로운 무드의 공존을 통해 다양하게 변용(變容)된 변주의 미학을 보여주는 5인조 록 그룹 브런치의 데뷔앨범!
브런치(Brunch)는 이원석(보컬), 신민철(기타), 김호준(기타), 김선일(베이스), 이승복(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록 그룹이다.
보컬을 맡고 있는 이원석은 드라마 [카이스트]의 O.S.T.에 참여했고, 김선일은 장나라 밴드의 3집에서 탁월한 손놀림을 과시, 실력파 베이스 주자로 명성을 떨쳤다. 또한 기타를 맡고 있는 김호준은 김윤아의 남자친구로 잘 알려진 김형규와 듀오 킹 조(King Joe)를 결성, 재미있게도 힙 합 뮤지션으로서 음악계에 신고식을 치렀던 바 있다. 그러다 세월이 조금 더 흐른 후에 이 다섯 청년들은 브런치라는 뉴 브랜드 아래 다시금 의기투합, 음악의 바다를 향해 본격적으로 노를 젓기 시작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브런치(brunch)는 아침밥(breakfast)과 점심밥(lunch)의 합성어이다. 이제는 현대인들에게 일상화 되어 버린 '아점' 문화를 밴드 네임으로 정하면서 그들은 '자유로움'을 음악을 하는데 있어 최대의 모토로 삼았다.
브런치는 이번 데뷔앨범에서 팀 이름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하드 록의 장점을 최대치로 승화시켜 대중과의 접점 찾기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다이어리'는 미드 템포의 파워 발라드 형식으로 매끈한 선율과 다이내믹한 전개의 동체(同體)적 합일을 통해 브런치가 지닌 낭만의 정서를 열정적으로 포착해내고 있다.
1. Intro
2. Brunch Time
3. Imagine
4. Go
5. 다이어리
6. 퍼즐
7. Skit
8. 정의의 용사 치키맨
9. 그런거지
10. My Drive
11. Beautiful Day
12. Superman (영화“발레 교습소”삽입곡)
13. 비오던 날
14. 바람의 이야기
15. My Drive (Rem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