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적 블루스 밴드가 누구냐고 물으면 아마도 대부분 '신촌블루스'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블루스의 뿌리를 지켜온 신촌 블루스의 엄인호...
그가 2년 이라는 침묵을 깨고 발표한 Best Album 'Anthologe'는 Rock 과 Blues 그리고 국악 접목의 절묘한 맛을 통하여 그 동안 사랑 받아온 신촌 블루스의 주요 레파토리가 새롭게 편곡되어 연주되며, 신곡 '아버지', 'Tears Of My Love', 'L.A. Blues'등의 곡들이 블루스의 진수를 느끼게 해 줄 것이다. 그리고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박보밴드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왜 불러', '골목길','거리에 서서'등을 통해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30-40대의 향수와 신세대의 Rock 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기에 충분한 그런 앨범이 될 것이다.
일관된 음악 세계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도 많은 매니아를 갖고 있는 그는 팬들의 요청에 의해 앨범을 발매한 만큼 그 성원에 답하고자 전국투어 콘서트로 신촌블루스의 건재함을 보여 줄 것이다.
[CD-1]
Anthology
1. Tears Of My Love
2. 내 맘속에 내리는 비는
3. 달빛아래 춤을
4. Angie
5. 비 오는 어느 저녁
6. (네 마음은) 바람인가
7. 밤마다
8. 빨간 스웨타의 女子
9. 당신이 떠난 뒤에도
10. 비 오늘 날의 해후
[CD-2]
Rainbow Bridge
1. 거리에 서서
2. 골목길
3. 아버지
4. 女子의 男子
5. L.A Blues
6. 왜 불러
7. 세월아 흘러라
8. Happy Dance
9. 세월이 한참 흐를 뒤에야
10. Seoul City Blues
11.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