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스쳐 들어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진하게 남는 선우정아의 맑고 통통 튀는 신선함과 깊은 허스키 보이스가 절묘하게 융합된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순수’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이승철의 ‘긴 하루’등 많은 히트 곡을 만들어 낸 전해성이 그녀의 목소리를 처음 듣고 큰 매력을 느껴 100% 선우정아만을 위한 노래를 선물해 주었다. 또한 12곡 중 9곡은 그녀의 곡인만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높은 자질을 충분히 알 수 있으며, 린과 나얼의 프로듀서, 작곡가인 김민수와 김진훈이 참여하고, ‘순수’의 하모니카로 참여한 하림과 함춘호, 이근형, 신현권등 우리나라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녹음하면서 그녀의 기량과 색깔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이틀 Masstige 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앨범 전체가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세련미가 있으며 팝과 재즈의 느낌이 묻어나면서 대중가요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곡들로 음악과 감성이 서로 이어져 있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된 그녀의 음악이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1. 오늘도 누군가
2. 순수
3. Lovely Devil
4. 멜로디
5. 미쳤대도 좋아
6. 내가 나에게
7. 여자라구요
8. 아파
9. 불완전한 사랑
10. Love is beautiful..
11. 만 18세
12. 떠돌이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