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연 그 이후.. 고한우 3집 後愛(후애)... 좋은 음악은 세대와 세월을 초월한다. “암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한우가 2003년 1월 새 앨범 後愛(후애)….로 돌아왔다. 한층 더 편안하고, 더 고급스러워진 이번 앨범은 애절하고 가슴 저며오는 슬픔을 높은 수준의 밀도있는 편곡과 연주로 한층 더 성숙하게 승화시켰다. 타이틀곡은 2번 트랙에 수록된 비연(非戀)으로, 스트링 선율의 슬픈 하모니가 곡의 감동을 더해주며 도입부의 나레이션이 특히 인상적이다. 제목에서와 같이 인연이 아닌 사람을 위해 마음 아파하는 슬픈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전작 "암연”이 그러했듯이 3집 後愛(후애)...로 다시 돌아온 고한우는 이번에도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의 밀리언셀러를 꿈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