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박솔미 주연의 본격 댄스 무비 [바람의 전설] 사운드트랙. 5,60년대 주옥같은 올드팝 명곡에서부터 이정열, 엄지영 등 국내 뮤지션들이 담당한 트랙들이 조화된 주목할만한 음반.
'이성재', '박솔미', '김수로' 주연의 영화 < 바람의 전설 >에서는 이제까지 국내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춤을 볼 수 있는데, 한때 국내에서 '지루박'이나 '차차차'라고 불렸던 용어들의 어원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댄스에 맞추어 들을 수 있는 음악들은 영화의 완성도와 함께 O.S.T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 바람의 전설 >에서 볼 수 있는 품바, 파소도블레, 탱고, 자이브, 왈츠등 여러종류의 춤과 함께 어루러지는 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유행했던 주옥 같은 올드 팝 명곡들은 록음악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 Rock Around The Clock >과 < Rock And Roll Music >과 중우한 목소리의 Matt Monro가 들려주는 < What To Do >, 연기자이자 가수인 Gisselle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러브테마인 < Jurame >, 영화의 엔딩 타이틀곡이자 우리에게는 눈물의 카바티나로 익히 알려져 있는 < He Was Road Jack >등등 어느 한곡도 그냥 흘려버리기엔 아까운 곡들로 가득채워 영화를 보는 사람이 바로 음반(O.S.T)을 구입하고 싶은 충동을 가질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근래 보기드문 베스트 음반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