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New Face.. 탈북그룹 달래음악단 첫 번째 앨범
지난해 8월, 장윤정 ‘짠짜라’의 작곡가 임강현씨의 신곡 ‘멋쟁이’와 리메이크곡‘홍콩아가씨’ 가 수록된 싱글앨범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했던 달래음악단이 데뷔 이후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틈틈이 앨범 제작에 시간을 투자해 리메이크곡 16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발매하였다.
이번 앨범에서 달래음악단은 ‘사랑밖엔 난몰라, 마포종점’ 등 7~80년대 히트곡과 ‘눈물젖은 두만강, 고향역, 홀로아리랑’ 등 실향민과 5~70대 어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 뿐 아니라 ‘나항상 그대를’ 과 같이 신세대에게도 인기가 있는 곡을 선별하여 특유의 북한식 발성과 고음으로 불러 ‘달래음악단식 트로트 음악’을 완성해냈다.
현재, 방송 및 지방공연으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달래음악단의 분명 남한 가수들과 차이점이 있는 노래로 항상 노력하며 꿈으로만 생각했던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었으나 초심을 잃지 않으며 활동할 이번 정규 앨범에 달래음악단의 행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