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록으로 분류되는 Pink Floyd, Yes, E.L. & P. Genesis, King Crimson 등은 7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다양한 연주기법으로 사랑 받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클래시컬한 키보드 연주를 중시하는 아방가르드적인 그룹으로는 Keith Emerson,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Triumvirat가 있다.
키보드 주자 Hans-Jurgen Fritz가 이끄는 3인조로 구성된 트리움비라트는 1970년 결성된 독일 밴드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난 92년도에 [Sparetacus] 앨범이 라이센스로 소개되어 이미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데, 이 앨범은 1973년 발매된 2집 앨범으로서 그들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는 명반이다.
A면 1곡, B면 1곡의 총 2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곡 모두 곡마다 여섯 파트로 나뉘어져 실질적으로는 총 12곡을 감상하게 된다. 이 작품은 그들이 특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앨범으로 The Cologre Opera House 현악기 주자들과 Kurz Edelhagen Band의 Brass파트 연주자들, 코러스 파트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이색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B면의 경우에는 A면과 달리 재즈적인 음악을 들을 수 있다.
1. Illusions On A Double Dimple
a. Flashback
b. Schooldays
c. Triangle
d. Illusions
e. Dimplicity
f. Last Dance
2. Mister Ten Percent
a. Maze
b. Dawning
c. Bad Deal
d. Roundabout
e. Lucky Girl
f. Million Dollars
*The Following Tracks Were Released As 7" Singles
3. Dancer's Delight
4. Timothy
5. Dimplicity
6. Million Doll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