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 원경수,금난새
연주 : 모스크바 콘서트 오케스트라,체코라디오 심퍼니 오케스트라
가을과 겨울에 그리워지는 맘을 한국가곡의 연주로 표현했다. 왠지 노래는 부담스럽고 조용하게 연주만으로 된 것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편곡은 한국오케스트라 음악 편곡으로 이름이 있는 이성환과 체코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전속 편곡자인 Pater Breinner가 맡았다. 레퍼토리는 한국가곡에서부터 평소 오케스트라로 듣기 쉽지 않은 민요를 포함하여 한국적인 표현을 적극 가미하였으며 세련되고 유려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주목된다. 지휘를 맡은 두 사람은 누가 뭐라고 해도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임에 틀림없다. 그들의 열정과 민족적 기질이 돋보이는 지휘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