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노르딕 팝을 구사하는 혼성 3인조 3-11 Porter!2003년 발매된 이들의 첫 번째 정규 음반 "Nurse Me"!!
수록곡 'Surround Me With Your Love' 스카이 '오마쥬폰' CF, 영화 '정원의 잔딧불' 드라마 '소울메이트' 등 각종 매체 삽입!!
3-11 Porter는 1997년, Per Arne Bertheussen에 의해 최초로 결성되었다. 당시 최초의 라인업은 보컬과 신쓰를 담당하는 본인을 포함하여 Bjarte Jørgensen(드럼/프로그래밍), Frode Johansen(베이스), Arild Elverum(기타), Merete Hugaas, Jeanette Plesner, Kari Lockert Lie(이상 코러스)까지 7명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으로 시작한 밴드였으나 2000년, Per Arne가 현재의 멤버인 Svein Hansen을 만나고 음악적으로 의기투합하면서 현재의 3-11 Porter의 형태가 형성되기 시작, 이후 Tracee Meyn이 리드 보컬리스트로 팀에 가세하면서 현재의 라인업을 이루게 된다. 팀을 처음 결성한 장본인 Per Arne가 뉴웨이브나 프로그레시브, 일렉트로닉에, Svein은 재즈, 포크 등 좀 더 어쿠스틱하고 정통적인 양식의 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었고 Tracee는 가스펠, 소울 등 흑인음악의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었다. 이렇듯 각각의 성향만을 놓고 봤을 때는 전혀 공통분모를 발견할 수 없는 세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개개인이 지닌 상이한 음악적인 성향들을 적절하게 조합하며 3-11 Porter만의 색깔을 차츰 만들어가게 된다.
이후 2003년, 이들이 마침내 선보인 첫 번째 정규 음반이 본 작 "Nurse Me"로 당시 노르웨이, 폴란드, 덴마크까지 북구 여러 나라들에서 발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게 된다. 특히 대표적인 수록 곡 'Surrond Me With Your Love'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3-11 Porter를 본격적으로 세계의 음악 팬들에게 알리게 된 곡인데, 특히 노르웨이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Mental Overdrive가 작업한 리믹스 버전이 "The Tea Lounge" 앨범에 수록된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일렉트로닉/라운지 편집음반에 수록되며 인기를 얻게 되었고 더욱이 프랑스의 부띠크 호텔 Costes의 레지던트 DJ, Stephane Pompougnac의 인기 라운지 컴필레이션 "Hotel Costes"의 여섯 번째 앨범에도 수록되는 쾌거를 누리게 된다. 이 트랙은 리믹스 뿐 아니라 원곡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2005년에는 수퍼모델 Kate Moss가 출연한 Rimmel(영국의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의 커머셜에 삽입되면서 전 세계 63개국에서 방영이 되었고 영국의 BBC, 브라질의 TV Globo, 노르웨이의 제 2 TV, 디스커버리 채널, 애니멀플래닛, 미국의 TV 시리즈인 "The L Word" 등 많은 TV 방송국, TV 프로그램이 역시 이 노래를 사용하는 등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 곡은 최근 스카이에서 1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오마주'폰의 TV 광고에 삽입되면서 국내에서 다시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앨범은 이 밖에도 일렉트로 재즈적인 느낌의 감각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Mon Amour', 아름다운 휴양지에서의 낭만적인 밤을 연상케 하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러브송 'The Vanishing Girl', Tracee의 애절한 보컬과 멜랑콜리한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 'Nurse Me' 등을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