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람들과 가장 가깝고 친숙한 아티스트 김마스타!
보헤미안적인 삶의 표본이자 이 시대의 마지막 낭만주의 음악가로 불리는 김마스타는 이번 작업에 2년이라는 긴 시간을 쏟아 부어 화두였던 따라 부를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데 고민한 흔적과 성과를 들고 나왔다.
수년간 3장의 앨범을 통한 음악활동으로, 프로듀서이자 연주가로서 한국 언더그라운드의 '랜드마크'라 불려온 그는,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고정게스트 등 다채로운 방송활동으로 나이답지 않은 농익음으로 대중들과 소통 중에 있으며, 그런 그의 음악행보에 있어서 이번 앨범은 이 사람의 음악인생에 있어서 부흥기적 작품집이 될 것이다.
이번 앨범은 그의 주된 음악성향인 포크와 블루스를 버무려 두 장의 앨범에 21곡으로 가득 수를 놓은 것으로, '김마스타와 아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NEWSONG CD와 자기성찰적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인생사의1,2,3집 속 이야기들을 재 녹음한 BESTSONG CD로 구성되어 있다.
예측 불가한 그와 사람들이라는 인프라, 침묵과 독설을 때와 장소에 따라 쳐내는 그의 언어유희는 하반기 음악계에 있어서 모두의 입에 오르내릴 만한 것임에 틀림없다.
김마스타의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주로 혼자 전 파트(그는 팝음악과 관련된 모든 파트의 연주가 가능하다. 음향 전공.)를 작업하며 피처링을 다양하게 써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가장 소수의 소리들을 담아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이는 그의 음악작업과 활동의 가벼운 이동과 능수능란한 전천후적 활동의 신호를 드러내는 것으로 제2의 김용준이라 불리는 전 킹스턴루디스카와 장기하, 요조와 활동한 이종민의 건반과 김마스타 트리오때부터 함께 해온 드러머 이재규, 베이시스트 구교진과의 하반기 라이브활동을 알리는 앨범으로, 이제 네 번째 앨범 {르네상스}를 받아들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