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 존스 (1918-2010)
2010년 5월 세상을 떠난 우리 시대 최고의 재즈 거장 중 한 명.
그가 남긴 최후의 레코딩 (2010년 2월 녹음)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 발매
일본반과 동일한 LP 미니어처 패키지의 한정반.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완성한 게이트폴드형 LP 미니어처 - 소장용 비닐과 함께 포장)
그래미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고, 92세라는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행크 존스가 세상을 떠나기 전 동경 소니뮤직 스튜디오에서 로이 하그루브, 레이먼드 맥머린 등의 게스트, 그리고 GJT의 새로운 멤버 데이빗 웡과 리 피어슨과 완성한 마지막 레코딩. (DSD 레코딩)
우아하고 수려한 연주. 찰리 파커, 엘라 피츠제럴드와 함께 활동했고, 캐논볼 애덜리의 걸작 “Somethin Else”에서 2000년대 조 로바노와의 발라드 앨범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명작에서 피아노를 연주했으며, 50대를 넘어서 Great Jazz Trio라는 자신의 트리오를 결성해 숱한 클래식들을 만들어 낸 장본인.
“재즈의 살아 있는 전설”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을 수여 받고, 91세라는 나이로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고,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왕성한 활동을 올해 초까지만 해도 보였던 그였기에 그의 마지막 작품을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될 줄은 팬들도 상상하지 못했었다.
‘미스터 스탠더드’라 불리웠던 그가 남긴 최후의 레코딩에는 로이 하그루브가 참여한 “A Night In Tunisia”, “Someone To Watch Over Me”, 레이먼드 맥머린이 참여한 “Cantaloupe Island”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행크 존스 특유의 터치가 빛을 발하는 “My Foolish Heart”, “The Very Thought Of You”, “The Summer Knows”등의 아름다운 스탠더드를 만날 수 있다.
이런 아름다운 연주를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은 크나큰 아쉬움이며, 이 앨범은 그의 기나 긴 디스코그래피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일본반과 동일한 LP미니어처로 제작되었으며 정교한 수작업을 거친 한정반으로 오래도록 보존할만한 탁월한 패키지 퀄리티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