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의 아름다운 풍경 <Azure Walk>
“피아니스트 우미진은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큰 그림을 창조해 냈다. 그녀의 작곡은 그녀의 연주만큼이나 절제되고 절묘하며 다양한 뉘앙스와 표현으로 가득차 있다. 이 밴드가 서로 충분히 교감하며 이루어낸 결과는 진정 듣기에 즐거울 뿐만 아니라 듣는 이로 하여금 도전적인 경험도 하게 한다. 한국이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들 중의 한 명을 배출한다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 세계적인 색서포니스트 데이브 립먼
“우미진의 첫 음반 <Azure Walk>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아름다운 컬렉션이다. 이 음반은 위대한 모던 화가가 그린 여러가지 인상파적인 빛깔을 통과하는 여정과 같다. 우미진의 자작곡들은 스트라빈스키와 빌 에반스를 상기시키고 그녀의 연주는 허비 행콕, 또는 칙 코리아를 떠올리게 한다. <Azure Walk>는 작곡가로서 피아니스트로서 그리고 밴드리더로서, 우미진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쁘고 설렌 마음으로 지켜보라고 말하고 있다.“ - 맨해튼 음대 교수 제레미 마나시아
2010년 10월, 뉴욕과 보스톤에서 6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재즈피아니스트 우미진이 뉴욕 브루클린 현지에서 최고의 세션들과 녹음한 정규 1집 음반 <Azure Walk>를 발매했다. 이 음반은 현재 뉴욕신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중인 베이시스트 존 에이베어와 색서포니스트 다니엘 블레이크 그리고 버클리 음대교수인 음대교수인 드러머 마르첼로 펠리테리가 참여해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이루어 냈으며, ‘All Gods Chillun Got Rhythm’을 제외한 모든 곡이 그녀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녀의 풍부한 상상력과 회화적인 감성을 잘 그려내고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은 선화예중,고를 거쳐 이화여대 피아노과 졸업 후 2005년 초 도미, 버클리 음대에서 학사학위를, 그 후 미국최고의 재즈명문 맨해튼 음대에서 재즈 피아노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러한 그녀가 세계적인 색서포니스트인 데이브 립먼 및 최근 가장 각광받는 피아니스트 제이슨 모란과 공부하여 쌓은 탄탄한 기본기와 폭 넓은 지식으로 현재 뉴욕신에서 많이 보여지는 contemporary한 재즈 랭귀지를 사용,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인 ‘Kandinsky Tells Something’과 ‘Plus Plus’ 그리고 발라드 곡 ‘September Afternoon’을 통해 그 현대적인 재즈의 모습을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Aroma’에서는 Udu라는 아프리카 민속타악기를 사용하여 새로운 소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Free한 interplay가 인상적인 ‘Azure Reflected’도 주목할 만한 결과물이다. 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은 앞으로 보여질 행보가 사뭇 기대되는 아티스트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