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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록의 집대성, 글래스 프리즘 RCA 전작 세계 최초 재발매!
▶ 세계 최초 CD 발매
▶ RCA 오리지널 이너슬리브를 포함한 LP 미니어처 사양
▶ 톰 배라노(Tom Varano)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리치 운터버거(Richie Unterberger)의 라이너노트
남성적 사운드와 섬세한 시정을 고루 선보인 두 번째 앨범
남성적인 사운드와 섬세한 시정이 이루는 독특한 조화로 이름 높은 펜실베니아 출신의 명밴드 글래스 프리즘의 1970년 발표된 두 번째 앨범. 칼 시라쿠사(Carl Siracuse/기타,올갠), 톰 배라노(Thomas Varano/기타,올갠), 오기 크리스티아노(Augie Christiano/베이스), 릭 리처드(Rick Richards/드럼) 4인조로 구성된 글래스 프리즘은 일렉트릭 기타의 아버지 레스 폴(Les Paul)의 엔지니어링 서포트 속에 미국의 대문호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을 사이키델릭 락 사운드로 투영한 데뷔작 <Poe through the Glass Prism>으로 떠오르는 신인밴드로 회자되고 있었다. 이들은 2집 <On Joy & Sorrow>에서는 당시 헤비록 모드를 받아들여 보다 직설적인 스타일로 60년대 록을 집대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이 앨범은 RCA의 뉴욕 스튜디오에서 1집과 마찬가지로, 3일만에 녹음되었다. 스트레이트한 'She's Too Much (Lay Your Body Down)'과 'She (On Joy And Sorrow)'가 앨범의 테마로 흐르고 있고 R&B의 매력이 느껴지는 'Maggie Don't You Hear Me' 등 고도의 연주력과 심플하게 표현된 웰메이드 프로덕션의 매력이 살아있다. 당대 프로콜 하럼(Procol Harum) 바닐라 퍼지(Vanilla Fudge), 게스 후(Guess Who)와 조류의 이름을 같이 한 이들은 RCA와의 계약 종료 후 칼 시라쿠사가 탈퇴하며 1971년 셰난도어(Shenandoah)라는 이름으로 앨범 작업을 했지만 정식으로 발표되지는 못한 채 대중의 기억 속에 사라졌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재결성을 알리며 2008년 <On Joy & Sorrow: The Glass Prism Story>라는 다큐멘터리를 발표했고 현재 신곡과 더불어 <Poe through the Glass Prism>의 수록 곡을 재해석한 새로운 앨범을 녹음 중이다. 새로운 앨범을 기대하는 이들은 물론, 60년대 록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비트볼/반디에라의 리이슈는 더할 수 없는 가치의 선물이 될 것이다.